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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아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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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99.48) 작성일08-12-07 14:52 조회68,744회 댓글896건

본문

홍길태

내사랑 아롱맘님의 댓글

내사랑 아롱맘 아이피 125.♡.143.38 작성일

  아롱아 하늘아 그리고 뽀삐야...<BR><BR>참으로 오랫만에엄마왔지..<BR>항상 맘속으론 아가들 생각하면서 오질못했네.<BR>그동안 잘 지냈어...?<BR>이곳은 여러 일들이 벌어지고있단다<BR>세계적으로는 중동 민주화사태가 아주 심각하고<BR>어제는 덤이 때문에 어떤 아줌마 하고 크게 다투었어<BR>너희들 기르는게 무슨 죄인인양 괜히 시비붙는거있잖아<BR>자기 장사하는 옆에다 덤이가 오줌을 한방울 눴나봐<BR>먹는 장사도 아니고 항아리 파는가계였거든<BR>바닥에 요구르트 흘린걸 덤이가 오줌 쌌다고 시비붇는거야<BR>엄마 성질 알지..<BR>너희에게 무슨 조금만 잘못해도 폭발하는거^^<BR>전부 용서가 되도 말못한다고 너희를 우습게보면 절대로 용서가 되지않는거<BR>그리고 한참 말다툼하던중에 덤이를 잡아먹는다고하기에 그순간 엄마는 머리가 돌아버려 이성을 잃었단다<BR>덤이 발바닥을 입에다 비비며 잡아먹어보라고 하며 갖은 욕설을 퍼부었더니<BR>덤이가 그여자를 물으려고하는거야^^<BR>얼마나 포악을 떨었는지 나중에는 슬슬피하더라구<BR>아마도 이젠 다른아가들 한테도 함부로 말못하겠지<BR>왜..단지 너희들이 사람이 아닌이유만으로 우습게보는지 모르겠어<BR>엄마는 그런것이 더 화가나<BR>다른건 다 참을수있어도 너희에게 함부로 말하는건 절대로 용서를 할수가 없거든.<BR>엄마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알지.<BR>울애기들 키우면서 많이도 겪었잖아^^<BR>피서가서 우리 아롱이때문에 어떤 가족들하고 크게 다투었고.<BR>덤이는 어린아이들 보면 같이 뛰려고 달려들고.<BR>암튼 어느누구도 아가들 건드리면 엄마는 화가나<BR>아가들아..<BR>이제 봄이야 <BR>따스한 봄 햇살같이 모든게 잘 풀렸으면 좋겠다<BR>울애기들도 길고 추운 겨울에서 따스한 봄이와서 다행이고.<BR>언제나 엄마가 함께있어줄께.<BR>울애기들은 아무걱정말고 그곳에서 엄마 아빠기다리면 지내고있어 알았지..<BR>엄마 이제 나갈께..<BR>아가들도 잘놀고 잘 먹고 잘자고..<BR>아가들 사랑해..<BR>엄마가 무지 많이 사랑해..<BR><BR><BR><BR>

내사랑 아롱맘님의 댓글

내사랑 아롱맘 아이피 125.♡.143.38 작성일

  아롱.. 하늘 ..뽀삐야...<BR><BR>올해들어 아가들 처음 만나러왔네..<BR>작년에는 정말이지 모든게 너무 힘들고 어려운 한해였는데<BR>올해는 다 잘 됐으면 좋겠다.<BR>우리 아가들도 떠나보낸날들이 점점 멀어지고있어..<BR>엄마 맘은 엇그제같은데 하늘이는 6년이 접어들고 아롱이는 3년이 접어들고 그리고 뽀삐는 일년이지났어..<BR>엄마랑 같이 산책하고 웃으며 보낸것도 다 엇그제같거든...<BR>아가들아..<BR>올해도 날씨가 많이추운가봐.<BR>근데 엄마는 올해 별루 추운줄모르고 지낸단다.<BR>너희들도 알지...<BR>엄마 엄청 추위 많이 타는거..<BR>사람들이 집에오면 숨이 막힐정도로 집안이 더웠는데.<BR>올해는 보일러돌리면 엄마가 숨이 막힐것같아 잠시 돌렸다 끄곤한단다<BR>아마도 갱년기가 와서 그런가봐.<BR>이젠 엄마도 많이 늙었지.<BR>우리 아롱이 처음 만날때는 30대였는데 너를 보낼때는 50대였으니 세월이 너무 빨리 간것같아^^<BR>울애기들..<BR>엄마도 잊지 않을테니 아가들도 엄마 절대로 잊어선않돼.<BR>이젠 나갈께.<BR>아가들도 잘자고 엄마랑 아쉽지만 그만 작별하자.<BR>아가들 사랑해..<BR><BR><BR><BR>

내사랑 아롱맘님의 댓글

내사랑 아롱맘 아이피 125.♡.143.38 작성일

  아롱아 하늘아 뽀삐야...<BR><BR>날씨가 많이춥지..?<BR>낼은 올해들어 가장춥다는구나.<BR>영하 10도로 내려간데..<BR>어제는 덤이 데리고 운동나갔는데 날씨가 그리 추운줄 몰랐단다<BR>덤이도 덥바입혔다가 중간에 벗겼어.<BR>아가들아...<BR>어떡에지내고있니..?<BR>요즘에 왜그런지 문득문득 아가들이 많이그립고 보고싶단다<BR>우리 아가들 견종만봐도 보고싶고 그렇네.<BR>너희들은 엄마 보고싶지 않는거야..?<BR>왜 요즘에 엄마 꿈에 하나도 나타나지않는거야..<BR>아직 엄마 잠들지 않았으니 오늘은 놀러오려므나 알았지..<BR>엄마 잠시 아가들 보고자려고 들어왔어<BR>이제 나가서 잠잘꺼야<BR>오늘은 꼭 엄마 한테 놀러와..<BR>울애기들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길 빌께.<BR>아가들아 엄마 나갈께..<BR>사랑해...<BR><BR><BR>

내사랑 아롱맘님의 댓글

내사랑 아롱맘 아이피 125.♡.143.38 작성일

  아롱아 하늘아 뽀삐야...<BR><BR>날씨가 많이춥지..<BR>낮에는 추운줄 몰랐는데 밤에 나갔더니 얼마나 추운지 바로 들어왔단다.<BR>어제는 포근했던하루였는데..<BR>우리 아롱이 하늘나라로 간지 2년이되는 날이였거든..<BR>우리 아롱이 떠나던 그날은 갑자기 너무나 추웠거든.<BR>엄마가 향불을 켜놓고 잠시 우리 아가를 그리워하며 눈시울이 붉어 졌단다<BR>아가들아...<BR>너희들도 엄마 많이 그립지.<BR>엄마는 너희들이 많이그리워..<BR>지금도 울애기들 생각하며 편지 쓰려니 자꾸만 눈물이 나네.<BR>오늘은 왠지 더욱 그립고 보고싶고..<BR>날씨가 추우면 혹여 춥게 지내지 않는지..<BR>참 우습지..<BR>추위도 없고 아프지도않고 배 고픔도 모르는 그곳에 있는데도 습관처럼 걱정되는것을...<BR>이런 마음이 엄마의 마음일까..<BR>옆에 있으면 챙겨주고 보살필수있다는 생각인데 그럴수없다는것에 허전한 마음..<BR>이제 우리 하늘이 떠난지는 5년이 지났고.<BR>우리 아롱이 떠난지는 2년이 지났고.<BR>그리고 우리 뽀삐 떠난지는 1년이 지났어.<BR>이제는 서서히 잃어버릴것도 같은데 그것이 잘 되지 않는구나<BR>추우면 추워서 걱정이되고 더우면 얼마나 더울까 걱정이되고.<BR>아가들아..<BR>혼자 있을때보다 서로 의지하면서 욕심부리지말고 나누면서 지내고있어 알았지..<BR>서로서로 보살피고 의지하면서..<BR>엄마는 이제 나가서 약 먹고 코 자려고해..<BR>정말로 약 먹기 지겹다.<BR>밥은 하루에 한끼 아니면 잘 먹어야 두끼만 먹던 엄마 잖아.<BR>그런데 약을 네번 먹어야 하니까 최소한 두끼 밥에 두번은 다른 대체음식이라도 먹고 약먹어야해<BR>속이 항상 더부룩해서 아무것도 먹지않고 그냥 먹기 싫다고 빈속에 먹었다가 속아파서 혼났거든.<BR>전부다 독한 항생제만 먹으니 속이 견뎌내겠니.<BR>약 먹는게 가장 큰 스트레스야..<BR>그래도 빨리 나아야하니까 먹는거지..<BR>아가들아 ..<BR>잘자고 춥게 자지말고 항상 따뜻하게 잘자.<BR>엄마 나갈께..<BR>울애기들 사랑해..<BR>너무나 많이 많이 사랑해...<BR><BR><BR><BR>

내사랑 아롱맘님의 댓글

내사랑 아롱맘 아이피 125.♡.143.38 작성일

  아롱아 하늘아 뽀삐야...<BR><BR>오늘도 어김없이 새벽에왔네..<BR>엄마는 울애기들 곤이 잠자는 시간에만오고,,^^<BR>그리고 아가들이 엄마를 지켜줘서 많이 좋아졌단다.<BR>요즘엔 잠도 잘자고 기침도 않하니까 살것같아.<BR>잠들면 너무심하게 기침이 나와서 자다깨곤했는데 요즘엔 잘자고있어...<BR>울애기들이 엄마를 지켜준것같아 고마워 ^^<BR>그리고 오늘은 세상이 시끄럽단다<BR>북한에서 괜시리 우리나라에 포사격을 해서 또 불쌍하게 아까운 아들들이 세상을 떠났단다<BR>너무 나쁘지....<BR>자식을 잃은 부모들은 지금 미쳐버릴것같은 심정일꺼야.<BR>너무나 잘생기고 아까운 나이인데..<BR>왜그리 북한은 한민족인데 그렇게 나쁠까.<BR>더이상 확대되지않고 조용해 졌으면 좋겠다 그치..<BR>참!<BR>우리 뽀삐에게 미안해..<BR>21일날이 우리 뽀삐 구름다리 건너간지 일년이 되는 날인데 아무것도 못해주고 지나가서 정말 미안하구나<BR>이모 이해해주고 용서해 줄꺼지..<BR>이다음에 다시만나면 그동안 못다해준것 다 해줄께.<BR>너희들이 같이있을때는 부족한것없이 다 해줬다고 생각했는데 <BR>지금생각하면 너무나 부족했기에 아쉬움이 더 크단다<BR>좀더 잘해 줄것을..하고..<BR>울애기들 그곳에서는 편히 지내고있지..<BR>비록 엄마 사랑 아빠 사랑은 없지만 서로 의지하면 잘지내거라 믿어.<BR>아가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고 잘지내 알았지..<BR>엄마 이제 나갈께..<BR>아가들도 잘자..<BR>사랑해..<BR>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해....<BR><BR><BR><BR><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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