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야야.... 나를 하늘나라에 데리구 가주랴.<BR>나 죽고싶어.....<BR>부탁이얌~

  뽀야야......<BR>요즘 네가 꿈에 자주 나오는데 왜 이러니?<BR>뭔일 생긴거아니야?<BR>이모 위로해줄려고 그런거니...<BR>이모 참 힘들다.<BR>혼자 지내는 것이 너무 괴롭더라.<BR>자살하고 싶은 생각 많이 나고.<BR>그냥 죽을까...<BR>이모 죽으면 너랑 하늘에서 만날 수 있을까?<BR>나 너 그토록 너무 보고싶어.<BR>뽀야야 날 데려가주라.<BR>제발-<BR><BR>이모남친...<BR>연락안해주더라.<BR>뭐하느라구 바쁜건지.<BR>신경안쓰는데 혼자니깐 외로워서...계속 핸드폰만 바라보더라.<BR>한국집에 있을때 폰이 어디에 뒀는지 신경안썼는데말이야.<BR>여긴 너무 미치도록 외롭거든.<BR>엄마 아빠한테 가서<BR>사랑이라두 받고싶어.<BR>너한테도...<BR><BR>이모남친이랑 어떻게 되는지 너 알고 있을려나.<BR>꿈에서라도 알려줌 안되니?<BR><BR>뽀야야.... 옆에서 힘 되어주라.<BR>

  뽀야야... 나 죽고싶다.<BR>빨리 데려가줄래?<BR>응?<BR><BR>정말 괴로워. 뽀야야-<BR>니가 옆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BR>제발 데려가줘,<BR>나 죽게 해주랴..응?<BR><BR>너무 외롭다.<BR>정말 죽고싶어.<BR>

  뽀야야- <BR>이모왔어~<BR>오늘따라 니생각나더라구.<BR>안무서웠니?<BR>널 잘 부탁한다구 먹을거 많이 사주라구 기도했으니까 무서워하지마-<BR>자주 보러가야하는데 요즘 회사가 너무 늦게 끝나니깐..<BR>그래도 널 잊지 않고있으니까 걱정하지마.<BR>뽀야야...벌써 5년되어가.<BR>살아있다면 넌 10살될려나.<BR>귀찮다구 퍼질러자겠지.<BR>근데 넌 산책하는 거 좋아했으니..<BR>아, 우리 이사했어.<BR>거긴 너의 보금자리였지만.<BR>계속 너가 항상 같은 곳에서 잤던.. 그립기도하더라.<BR>휴- 널 보러 산소가야하는데.<BR>조만간 보러갈테니까 기다리구있어.<BR>뽀야야... 너무 보고싶어.<BR>나 죽으면 너랑 같이 잘 수 있게 부탁할라고.<BR>같이 있자구~~~~<BR>요즘 남친하고 변함없지만, 너무 고맙더라구. 멀리있는데두 나를 많이 조아해주니깐.<BR>예전에 니가 살았을때 옛남친있었지. 군데 니가 맘에 안들었나봐...<BR>너가 죽었을때 그남친이랑 사이에 금갔거든. 군데 헤어지는 게 다행이더라.<BR>헤어지라구 네가 알려준 거 같아.<BR>지금 다른 강아지가 와 있는데 남친있어도 아무일없는 거 보면 하늘에서 좋은 분이라고 그런거 같고..<BR>경제형편안되지만 언젠가 좋아질꺼라 믿어.<BR>야무지는 애니깐..<BR>우릴 지켜봐줄래?<BR>아, 너의 동생 찡이가 새집에서 적응안되나봐..<BR>그게 걱정이야..<BR>무서워하면 어떡할까 그래.<BR>니가 찡이한테 가르쳐줄래? 적응할 수 있게..<BR>곧 한국에 간다구 알려주구.<BR>기다려달라구 좀만 힘내야 할텐데.<BR>찡이는 너무 밝은 녀석이라 다행이야.<BR>찡이가 오래오래 살았음 좋겠어. 그렇게 되도록 우리를 지켜봐줘~~~<BR>뽀야야!!!! 이모가 널 많이 사랑한거 알지??<BR>사랑해!<BR><BR>

  뽀야야- 이모왔어.<BR>너무 올만이구나...<BR>많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이모용서해줄래?<BR><BR>네가 간지 오래 되었지만 이모는 항상 네생각하면서 기도하고 있단다.<BR>뽀야야,,우리 아빠랑 엄마 잘계시니?<BR>널 잘 돌봐달라구 부탁했는데..<BR><BR>뽀야야. 너무 보고싶구나.<BR>있잖아 우리 집.. 이사간단다.<BR>네가 처음들어오고나서 마지막으로 간 날도 우리집이였지만.<BR>침대보면 눈물나오더라.<BR>너랑 같이 잤던 흔적이였는데..<BR>이사간다고 하니 너의 흔적 안보이면 어떡하나.<BR>그래도 새집에 찾아올 수 있겠어?<BR>네가 똑똑하니까 찾아올 수 있을꺼야.<BR>기다리고 있을께.<BR><BR>뽀야야. 요즘 힘든데 어떡하면 좋니?<BR>이모는 너무 혼자서 지내왔는데..<BR>많이 외로웠나봐.<BR>사랑하는 남친 생겼는데..<BR>네 엄마는 연애는 맘대로 해도 되는데  결혼 허락하는 거 아니라고 하니깐 속상해.<BR>남친이 아직 공부하고 있어서..<BR>그치만 남친보면 믿을 만하는데-<BR>나이먹으니까 친구들이 점점 떠나가고.<BR>너도 없고.<BR>찡이도 있지만 한국에 있잖냐.<BR>일본생활청산하고 돌아가고싶은데<BR>돌아가면 사회에서 또 무시당할까봐 무서워.<BR><BR>뽀야야..... 나 어떡하니.<BR>너무 외로운데..<BR>정말 힘들어.<BR>빨리 와서 위로해줘.<BR>네 엄마가 우리 결혼 하라고 했음 좋겠다.<BR>돈이 필요하다지만.. 그래도 맘이 안정되면 해.<BR>책임감도 생길테지...<BR>뽀야야- 이모 힘낼 수 있게 도와줘~<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