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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158.205) 작성일08-08-11 11:34 조회2,673회 댓글1건

본문

조성우

조성은님의 댓글

조성은 아이피 165.♡.66.45 작성일

  <P>우리 정말 진심으로 통했었는데..눈빛만 보면 서로 알수있었잖아..</P>
<P>니가 말하지 않아도..내가 말하지않아도..</P>
<P>니가 내품에 안겨서 편안해 하듯..나도 너의 품에 안겨서 편안함을 느꼈었는데..</P>
<P>지금너가 보고싶은데 지금 이 슬픔은 너무견딜수가없어.</P>
<P> </P>
<P>현관앞의 너의 자리..</P>
<P>화장실에 가도 너의 샴푸가 보여..</P>
<P>거실에있던 너의 화장실..</P>
<P>TV앞에 놓여져있는 내가 사준 왕접시와 물그릇이보이고..</P>
<P>주방을 가도 항상 주방을 맴돌았던 너가 생각나..</P>
<P>내방에는 온통 너랑했던 장난들이 생각나고..</P>
<P>침대에선 잘때마다 내 옆구리에서 배만져달라고 두발로 내얼굴을 치던 너가 생각나..</P>
<P>나이가 들면서 침대위로 혼자 못올라간다면서 자꾸 올려달라고 나를 귀찮게 할때도..그떄마다 나는 너한테 "그니까...그럴꺼면 내려가질말라고 좀..!!"이러케 말하면서 매번 너를 침대위로 올려놨는데..</P>
<P>식구중 누군가 다투기라도 하면 중간에 나서서 서로를 말리고..우리는 너가 평화주의자라며 화를 내다가도 너떔에 웃고 그랬는데..</P>
<P>어딜가나 어디에 있거나 너가 너무 생각나 보고싶어.보고싶어.너의 냄새를 맡고싶어..너의냄새가 벌써 기억이 안나나바..</P>
<P>제일 힘든건 너가 너무 착했어서 더 너가 그립고 미치도록 보고싶어..</P>
<P>내가 울때마다 귀신같이 알고 달려와서는 눈물이 흐르는 볼을 마구핥으면서 눈물을 닦아 줬는데..그럼 나는 너때문에 웃고 다시 기운을내고,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눈물을 많이 흘리는데도 내 눈물을 닦아줄 누군가가 없다는 것이 날 너무 마음아프게해..</P>
<P> </P>
<P>매일아침이 제일 힘들어..</P>
<P>항상 그런건가봐....누군가를 잃게되면 아침이 제일 힘든건가봐..</P>
<P>자고 일어나서 내가 너를 잃엇다는걸 다시 깨닳고 또 울고..하루를 보내고..또 잠이들고..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깨닳고 또 울고..</P>
<P>또다시 내일 아침이 오는게 두려워..너무 힘들거든.</P>
<P> </P>
<P>너와한15년이 제일 행복햇던것 같아..사실 지금도 꿈같거든..</P>
<P>너무너무너무 보고싶어 미칠꺼같아..</P>
<P> </P>
<P>어제 새벽에 발끝부터 식어가는 너를 보며  나는 계속 차가워지지 말라고 발끝을 잡고 너의 볼에 계속 입맞추고 너의 가슴에 귀를 대고 들리지않는 심장소리를 들으면서 계속 울었는데..</P>
<P> </P>
<P>그누구도 나의 모든것을 너처럼 알고있지는 않을껀데..</P>
<P>나 지금도 너무 너가 보고싶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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