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보고싶은 우리 똘똘아..<BR>우리똘이 오늘 하루는 무슨 재밌는 장난들을 치면서 보냈어?<BR>언니는 오늘도 어제와 같은 하루를 보냈어...<BR>우리 똘이와 막내를 가슴에 묻어둔채 말이야...<BR>사랑하는 똘이 아저씨....<BR>어제는 언니가 오랜만에 낮에 밖에 나가게 됬는데 날이 너무 더운거야...<BR>꼭 여름 날씨 같아서 너무 놀랐어....<BR>지금이 가을이여야 하는데 그러니까 요즘에도 셀리를 저녁에밖에 산책을 못시켜...<BR>똘이도 알지? 잔디밭 말고 아파트 밑쪽으로 내려가는길 말이야...<BR>요즘에는 계속 셀리 그 길로 산책시켜주고 있어...<BR>주말에는 본관 한바퀴 돌아주고말이야....<BR>그런데 우리 사랑하는 똘이는 산책나가면 혼자서 밑에까지 뛰어내려갔을텐데<BR>셀리아줌마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중간에 자기가 가는 곳까지만 가고 바로 올라와...<BR>우리 사랑하는 똘이 엉뎅아...<BR>오늘 남은 하루도 막내 동생아하고 재미나게 잘 지내고<BR>언니와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그 날 까지<BR>언제나 건강하고 씩씩하고 항상 행복하게만 지내는거 잊지말아야돼..<BR>똘똘아...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똘똘아 사랑해....

  사랑하고 보고싶은 우리 똘똘아...<BR>우리 똘이 오늘 하루도 재미나게 잘 지냈어?<BR>언니는 오늘도 우리 똘이하고 막내 생각하면서 지냈는데...<BR>요즘에 언니가 운전면허를 따볼까 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BR>원래 언니가 겁이 많아서 그런지 걱정이 더 앞서는거 같애..<BR>사고라는 단어가 언니에겐 낯설지가 않아서 그런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BR>우리 사랑하는 똘이 엉뎅아..<BR>새로운 강아지 호두가 자꾸 셀리를 귀찮게해서 걱정이야..<BR>셀리는 너무 순둥이라 호두가 귀찮게해도 그냥 으르렁거리기만 하고 혼내지를 못해서 호두가 더 그러는거 같애...<BR>언니나 엄마가 뭐라고 해도 호두는 고집이 쎄서....<BR>우리 사랑하는 똘이 아저씨는 셀리하고 너무 잘 지냈는데...그렇지....<BR>막내가 언니곁에 있을 땐 자주 싸워서 우리 똘이가 기가 많이 죽어있긴 했었지만 언니는 똘이가 귀여웠어...<BR>우리 똘이, 막내가 싸워서 병원에 갔던것들도 지금 생각해보니까 꽤 있었던거 같네...<BR>그래도 하늘나라에서는 서로 안싸우고 의지하며 잘 지내고 있지?<BR>그리고 언니가 늘 하는말이지만<BR>하늘나라에서 언니와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그 날 까지<BR>언제나 건강하고 씩씩하고 항상 행복하게만 지내는거 잊지말고..<BR>똘똘아...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똘똘아 사랑해....

  사랑하고 보고싶은 우리 똘똘아...<BR>우리 똘이 오늘 하루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BR>똘이도 추석이 무슨날인지 알고있겠지? 오늘이 바로 추석인데...<BR>작년 추석까지 함께 할 수 있었던 똘이가 이번에는 없으니 언니 가슴이 텅 비어있는거 같애...<BR>그래도 올 추석에 우리 똘이는 막내와 함께할 수 있겠네..<BR>오늘같은 명절에 언니가 맛있는거 많이 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씩 맛 보라고 주곤 했었자나...<BR>저녁에 부침개 부칠때에 신문지 옆에 앉아있다가 안주면 그자리에 바로 누워서 자고 그랬었는데...<BR>우리 사랑하는 똘 아저씨....<BR>오늘도 우리 막내 동생아하고 재미나게 하늘나라에서 뛰어놀고...<BR>언니가 늘 하는말 알고있지?<BR>하늘나라에서 언니와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그 날 까지<BR>언제나 건강하고 씩씩하고 항상 행복하게만 지내는거 잊지말고..<BR>똘똘아..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똘똘아 사랑해...

  사랑하고 보고싶은 우리 똘똘아...<BR>오늘도 아침에는 무척 쌀쌀했는데 점심에 나와보니까 햇빛도 뜨겁고 많이 덥다....<BR>아직 완연한 가을이 오지는 않은거 같애....<BR>언니가 방금 집에서 나왔는데 나오기 전에 셀리야 목욕시켜줬거든...<BR>그런데 셀리는 목욕시키고 몇시간동안은 무척 깨끗하고 예쁜데<BR>피부가 많이 안좋아서 하루만 지나면 냄새가 나서 불쌍해...<BR>언니야 셀리아줌마가 냄새나도 상관없지만 셀리 자신이 불편할거 같아서..<BR>우리 똘이도 언니곁에 살 때 셀리야가 계속 긁으면 안쓰러웠지...<BR>우리 사랑하는 똘이 엉뎅아...<BR>오늘도 우리 똘 아저씨는 막내 동생아하고 여기저기 마음껏 뛰어놀고...<BR>하늘나라에서 언니와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그 날 까지<BR>언제나 건강하고 씩씩하고 항상 행복하게만 지내는거 잊으면 안돼...<BR>똘똘아...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사랑하고 보고싶은 우리 똘똘아...<BR>우리똘이 막내 동생아하고 재미나게 잘 놀고있어?<BR>언니는 어제 시험이 끝나서 오랜만에 편안한 주말을 지내고 있어....<BR>그런데 이렇게 몸이 편해도 언제나 언니 가슴속엔 똘이와 막내가 자리잡고 있다는거 알고있지?<BR>우리 사랑하는 똘아저씨...<BR>오늘 아침에 셀리엄마야를 데리고 오랜만에 본관 뒷쪽으로 한바퀴 산책시켜주려고 했는데<BR>중간에 그냥 셀리가 집으로 가버려서 언니도 따라 갔어...<BR>셀리가 나이도 들고 요즘 살도 쪄서 걷는게 힘이드나봐...<BR>그레도 운동을 해야 건강해질텐데 걱정이야...<BR>사랑하는 우리 똘이 엉뎅아..<BR>낮에 밖에 나와보니까 아직 낮에는 햇볕도 뜨겁고 약간 더운거 같기도 하다..<BR>이런날씨에 우리 똘이가 산책나왔다면 덥다고 혓바닥이 바닥까지 늘어졌을텐데...<BR>이젠 하늘나라에서 막내 동생아하고 뛰어놀겠구나...<BR>우리 사랑하는 똘똘아...<BR>하늘나라에서 언니와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그 날 까지<BR>언제나 건강하고 씩씩하고 항상 행복하게만 지내는거 잊지말고...<BR>똘똘아...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똘똘아 사랑해...<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