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BR><BR>몽아 안녕<BR><BR>처음이라 조금 낫설겠네.. <BR><BR>이제 그곳 생활은 조금 익숙하고 편해지고 있지?<BR><BR>그곳에는 이모 딸도 있는데 이쁜이 라고 아주 착하고 똑똑하고 귀여운 여자아이란다..<BR><BR>이모도 딸을 먼저 그곳에 보내고 참 마음이 만이 아프고<BR><BR>지금도 물론 그러치.. 몽이 엄마도 이모처럼 그럴꺼야<BR><BR>그러니 그곳에서 꼭 행복하게 지내구<BR><BR>이쁜이랑 다른천사 친구들하고도 신나게 뛰어놀구 맛난것도 만이 먹고하렴..<BR><BR>우리 이쁜이는 착해서 몽이가 왔을때 반겨주었을꺼라 생각해.. 그치<BR><BR>늘 엄마 잘 보살펴드리고 엄마와의 소중한 추억들 생각하며<BR><BR>잘지내고 잇따가 다시 꼭 만나렴.. <BR><BR>그럼 이모 다음에 올때는 기억하고 낫설어 하지말길 바랄께..<BR><BR>행복하렴 귀여운 몽아...<BR><BR><BR>

  몽아<BR>어제는 아침에 누나 공부하러 가는데 우리 몽이 친구 단비랑 똘이 만났다 ^^<BR><BR>똘이아줌마랑 단비할머니가 우리 몽이 하늘나라 간거 얘기하고 있었더라고..<BR><BR>아줌마랑 할머니도 우리 몽이 그렇게 보낸게 너무 마음이 아프데...<BR><BR>우리 몽이...<BR><BR>우리 몽이는 그래도 참 행복한 강아지야..<BR>사랑하는 엄마랑 누나도 있고..우리 몽이를 기억해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깐 말이야...<BR><BR>몽아...많이 보고 싶다..ㅠ....<BR>우리 몽이..누나랑 엄마랑 나중에 죽어서 하늘나라 가게 되면 우리 몽이 다시 만나볼수 있을까?<BR>

  몽이<BR>누나왔쪄.<BR>우리 몽이 별자리 만들어 준다는게 사진이 없는 컴퓨터에서 쓰다가 사진 올리고 이렇게 다시 만들었구나...<BR><BR>우리 몽아..<BR>맨날 맨날 보고 싶어.<BR>바람 부는 날이면 더 보고 싶고..<BR>TV보고 있으면 쇼파 뒤에서 항상 엎드려서 코..잠자고 있을것 같고..<BR>주방에서 바스락 거리면 탁탁탁 소리내면서 뭐 먹을것 없나 하고 아는 척 하러 올 것 같아<BR><BR>엄마는 항상 네 생각만 해..<BR>우리 몽이 아플때 생각 하늘나라 갔을때 얘기 하면서 다른 고통받는 동물 친구들 얘기도 하면서..<BR>그럴때마다 누난 억지로 몽이 생각 안하려고 해...어차피 이미 가버린 녀석 생각하면 맘만 아프지..하면서도..<BR>엄마가 누나보다 더 생각 많이 해주고 슬퍼해주니깐..솔직히 누나는 엄마가 더 걱정스럽기도 해..<BR><BR>엄마와 같이 있을땐 우리 몽이 생각 덜 나는데 혼자 있으면 사무치게 그리워 <BR>빈집에 혼자 덩그러니 있으면 항상 보고 싶고 ...<BR>몽아...부르면 달려 나올것 같고..<BR>대답없는 외침에 누난 너무나 속상하고 슬프다..<BR><BR>10년동안 우리 몽이 어떻게 키웠는지 기억도 안나.....너무나도 시간이 빨리 지나간것 같아..<BR><BR>우리 몽이와 함께 더 시간을 보내주지 못해서 미안해...<BR>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보살펴 주지 못해서 너무나 속상해...<BR>몽아...<BR>사랑한다...<BR><BR>보고싶은 내동생 우리 몽이 누나가 너무 사랑하고 보고싶어...

  안녕?몽미야~<BR>천사가 됀지 꽤 된것같은데..분행소는 지금 만들어진거구나~<BR>몽이 친구들 많이 사귀었니?<BR>우리 딸도 네가 있는 천국에 있는데/...이름은 마리라구~<BR>우리 딸하구 친구들하고 친하게 지내렴...어떻게 네가 그 곳에 간지는 모르겠지만...<BR>부디 아픔없고 사람들의 욕심이 없는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엄마 항상 지켜드리렴~<BR>그럼 행복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