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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ㄸ) | 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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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158.205) 작성일08-05-10 15:03 조회9,022회 댓글16건

본문

문정문

문정문님의 댓글

문정문 아이피 218.♡.56.163 작성일

  우리 똘아 어제 형 봐서 좋았어?<BR><BR>너 볼려구 서울에서 익산까지 갔는데 막상 되돌아 오는 차 시간에 쫓겨 몇분도 채 있지 못 했네ㅋ;;<BR><BR>그래두 형이 항상 우리 똘이 생각하는거 알지?^^<BR><BR>내 10대와 20대의 대부분을 함께 해 준 착한 내 동생아..<BR><BR>형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은 항상 너와 함께 하고 있단다..<BR><BR>그리고 앞으론 형에게 어떤 행복한 일이 다가온다 해도 너와 함께 했었던 시간만큼은 행복하지 못할것 같아^^;;<BR><BR>똘아..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내 동생아<BR><BR>형이 우리 똘이 많이많이 보고 싶어서 힘들어두 <BR><BR>형이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항상 형 맘 한 켠에 너와 함께 할테니<BR><BR>시간이 흐를 때까지 우리 서로 잊지 말자..<BR><BR>그래야 다시 만날 수 있을테니^^

문정문님의 댓글

문정문 아이피 211.♡.155.38 작성일

  똘아 사랑하는 내 동생아<BR>하늘에서 형을조금만 도와주렴.. 형이 요새 너무나도 힘들단다ㅠㅠ<BR>어제도 정말로 놓쳐서는 안 되는 기회였는데..<BR>원래대로만 하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었고, 될 수 있었는데 <BR>긴장을 너무 해서인지 너무나도 어렵게 얻은 기회를 날려 보냈단다ㅠㅠ<BR>두번 다시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BR>하~ 정말로 내가 바라는 것은 많은게 아닌데..<BR>다른 이들은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들이 형에게는 너무나도 힘이 들기에<BR>몸도, 마음도, 점차 지쳐간단다..<BR>사랑하는 내 동생아.. 우리 똘이가 곁에 있었다면 그래도 맘이 편했을텐데..<BR>보고 싶다..

문정문님의 댓글

문정문 아이피 211.♡.155.38 작성일

  똘아.. <BR><BR>형이 우리 똘이 얼굴 보러 이곳에 자주 들르지만 글은 오랜만에 남기는것 같다^^<BR><BR>담달이면 집이 이사를 갈 것 같아..<BR><BR>형은 솔직히 우리 똘이가 갓난 애기였을때부터 자랐고 하늘나라로 갈 때까지 숨결을 쉬었었던<BR><BR>이 곳을 떠나는게 맘에 내키지 않지만 그래도 너가 친엄마로 여겼었던 어머니랑 아버니가<BR><BR>서울로 가고 싶다고 하시네.. 형 직장 문제 때문에도 글쿠..<BR><BR>서울로 가게 된다면 우리 똘이가 잠들어 있는 곳에 자주 가지는 못 할것 같아서 그게 맘에 걸려ㅠㅠ<BR><BR>너와 함께 했었던 이 곳을 떠난다는 것도 글쿠..<BR><BR>하지만 너무 슬퍼하진 마..<BR><BR>자주는 힘들겠지만.. 가끔씩 형이 우리 똘이 보러 내려 올테니^^<BR><BR>너가 하늘나라로 간지가 벌써 2년이 다 되가지만 형이 우리 똘이를 사랑하는 맘은<BR><BR>너가 곁에 있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단다..<BR><BR>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내 동생아..<BR><BR>하늘나라에선 하느님 곁에서 행복하게 지내구 울 식구들 얼굴을 잊지 말아 줘..<BR><BR>형이 많이 힘들겠지만 눈 감는 날까지 우리 똘이 가슴 한켠에서 기억하면서<BR><BR>하늘나라에 가서 다시 찾을 테니까..<BR><BR>형은 우리 똘이가 20년 가까운 시간을 곁에 있어줬던 것에 대해 너무너무 고맙고 <BR><BR>형이 처했었던 여러 상황들로 인해 집을 떠나있던 시간이 길었던 것에 대해,<BR> <BR>그래서 너와 함께 해주지 못한 시간들이 많아 너무나도 미안했단다..<BR><BR>사랑하는 내 동생아<BR><BR>하늘에서 형을 지켜봐 주렴..

문정문님의 댓글

문정문 아이피 210.♡.174.144 작성일

  형이 우리 똘이 얼굴을 보러 이 곳에 매일 같이 들르면서두 올만에 글을 남기는것 같아<BR><BR>하지만 알지? 형이 얼마나 우리 똘이를 사랑하는지..<BR><BR>형이 너한테 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았는데, 그러지 못해 맘이 많이 아프단다..<BR><BR>우리 똘이 좋아하는 애기들 얼굴 좀더 많이 보게 해주고, 맛있는것도 더 많이 사주고,<BR><BR>여행같은데도 많이 데려갔었어야 하는건데 하는 아쉬움이..<BR><BR>주변에서 아는 이들이 다시 강아지 키우지 않을 거냐구 물어보는 때면,<BR><BR>형 눈시울이 많이 뜨거워지곤 한단다..<BR><BR>동물이면서도 형을 위해 눈물을 흘려준 너를 대신해 다른 강아지를 키울 자신도, 그럴 생각도 없어서 말야..<BR><BR>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착한 내 동생아..<BR><BR>시간이 흐른 후에 <BR><BR>형이 너 있는 곳으로 가게되면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린다해도 우리 똘이를 다시 찾을테니<BR><BR>그 때, 다시 만나 영원히 살자꾸나<BR><BR>우리 똘이 보구 싶다..^^

문정문님의 댓글

문정문 아이피 58.♡.205.153 작성일

  우리 똘아<BR><BR>너가 먼저 하늘나라로 올라간 다음부터 형에게 두가지 버릇이 생겼단다..<BR><BR>하나는 언제, 어디서나 '착한 우리 똘아'를 입버릇마냥 조용히 중얼거리는 것(물론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에서만..)이란다<BR><BR>골목길을 지나다닐 때나, 혼자 생각에 잠길 때나, 잠에 들 때나..<BR><BR>그리고 나머지 다른 하나의 버릇은 어느 곳에 가든지 손가락으로 '우리 똘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착한 내 동생'이란 <BR><BR>글자를 적는 것이란다.. 성호를 그리는 것처럼..<BR><BR>아마도 언제까지나 널 잊지 않기 위해 하는 것일 테지만, <BR><BR>그렇게 하다 보면...<BR><BR>언젠가 형의 발길이 닿는 거의 모든 곳에 너와 함께 할 테고,<BR><BR>오랜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만날 때까지 지금의 그리움이 유지될꺼란 생각이 들어서 말야..^^<BR><BR>착한 우리 똘이.. <BR><BR>엄마가 널 생각하면 가슴이 많이 아파서 일부러 생각치 않으려고 애쓴다고 서운해 하지 말아..<BR><BR>엄마 꿈 속에도 찾아가주고..<BR><BR>그리고 형 맘이 많이 아프고 그립더라도, 눈을 감을 때까지 널 잊지 않을테니,<BR><BR>살아있을 때처럼 많이 외로워하거나 하지 말구 기다려 줘..<BR><BR>언젠가는...<BR><BR>다시 만날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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