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뿐 하나..<BR>하늘에서 튼튼한 다리로 잘 뛰고 놀고 있니..?<BR>에구..오늘따라..유난히 보고 싶고..눈물이 나네..<BR>우리 애기 그 작던 손..발도 만지고 싶고..<BR><BR>한동안 동생세찌가 오빠하나가 보고 싶었는지<BR>엄마 몸 여기저기 뒤척이더라..항상 우리 하나가 있던 이불속도 뒤져보구..<BR>밥도 잘 안 먹구..놀지도 않구..<BR>우리 하나가 옆에 없다는걸 알았나바..<BR>그나마 그제부터 밥도 잘 먹구..그러네..<BR><BR>하나야<BR>하늘나라에서 세찌 잘 지켜줘야해...<BR>엄마가 하나한테 못 해준것만큼 세찌한테 잘해줄께..<BR><BR>항상 엄마 옆에 있던 우리하나..<BR>요새는 세찌가 대신 하나가 했던것처럼 이불속에 들어가서 있단다..<BR>오빠가 했던 행동을 자주해..<BR>세찌도 하나가 보고 싶은가보다..<BR><BR>아가..<BR>하늘나라서 잘 놀구<BR>엄마 꿈속에두 나와주구..<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