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구름..<BR>오랜만이다. 울 구름.. 하늘에선 잘 지내니?<BR>밍크랑 잘 지내길 바래...<BR>벌써 2년이 다 되어가네...<BR>세월이 빠르구나...<BR>구름... 세상에 쫓기어 언니가 잊을때도 있지만, <BR>그래도 널 잊지 않았단걸 알아줘.<BR>구름아.. 잘 지내.

  구름! 오랜만이네<BR>잘 지내고 있지? 오늘로 1년이 되었네...<BR>너가 하늘로 떠난후... 널 무지 좋아했던 밍크도 하늘로 보냈는데...<BR>밍크랑 잘 지내는 거니? 네가 밍크 잘 보살펴 주길 바란다.<BR>이젠.. 서서히.. 너와 밍크를 놓아주어야 하는데...<BR>잘 안된다.....<BR>아직두 우리 옆에 있는데.... 선뜻 놓아주기가 쉽지 않구나.<BR><BR>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멋진 남자로 잘 살길 바래.<BR>아직두 엄마네 가면... 베란다를 선뜻 나가기 싫더라.<BR>아무래도 너때문인가봐.<BR>구름! 부디 다음 세상엔 사람으로 태어나고,, <BR>밍크 잘 부탁해.<BR><BR>사랑해....

  구름.<BR>오랜만이지?<BR>널 잊지 않고 있다는걸 기억하렴...<BR><BR>그리고.. 여전히.. 미안하다...<BR>내동생이었던 구름...<BR>그때는 너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몰라서... 그냥 키웠던것 같아.<BR>지금은 다른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이런걸 느껴...<BR>구름... 언니가 걍 키운것 같아.. 미안...<BR><BR>아직두... 널 생각하면.... 슬프다......<BR>잘자...

  구름! 오랜만.....<BR>가을이 왔어....<BR>여름이 가고 가을이...<BR>여름에 너가 떠나고...... 계절 하나가 지났네.<BR><BR><BR>구름... 사랑해...<BR><BR>잘자...

  구름!<BR>널 보면 맘이 아려온다..<BR>한달이 지났어도... 구름 생각만 하면... 슬퍼지네...<BR>구름....... 언니는 널 잊지 않아. 절대로!<BR><BR>사랑하는 나의 동생이자... 가족인 구름!<BR>엄마네 가면 네 빈자리가 크단다. <BR>뭔가 이상하고 허전하구....<BR><BR>구름아! 언니가 널 힘들게 한거 미안하다....<BR>너에게 죄만 지은것 같아... 미안하다... <BR><BR>또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