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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 초롱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21.♡.186.10) 작성일05-06-04 13:08 조회8,884회 댓글8건

본문

임성종

임지현님의 댓글

임지현 아이피 210.♡.9.49 작성일

  우리 초롱이 기다리고 있었어?? 희한하지 살면서 일이 그렇게 많은데도 잊혀지지는 않으니..<BR>널 동생같이 아껴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지금도 지나가는 말티즈를 보면 자꾸 돌아보게 돼.<BR>특별하지 않은 어느 하루.. 니가 보고 싶어지는 날이 힘들다.

임지현님의 댓글

임지현 아이피 210.♡.9.63 작성일

  <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002.gif" align=absMiddle border=0> 초롱아, 안녕..<BR>니 사진 보면서 생각을 해봤어. 왜 니가 나한테는 꿈에 안 올까 약간 서운해도 하면서.. <BR>그러다가 여기가 생각나더라.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네.<BR>오늘 우리 간거 봤지? 작은 언니가 준 과자도 맛나게 먹었어? 너무 더운 날이었지만 그래도 너 있는 곳은 초록이 많은 곳이라<BR>아주 덥진 않겠지, 했는데..<BR>벌써 2년이 지났단 게 정말 믿기지 않는 밤이네. 아직도 널 생각하면 보고 싶어서 마음이 아픈데..<BR>마르티스만 봐도 눈길이 먼저 가는데 넌 이제 사진으로만 볼 수 있구나.<BR>초롱아.. 너 있을 때 이렇게 다정히 이름부르면서 말을 많이 건넸다면 더 좋았겠지?<BR>근데 너도 약간 내 성격이었어.. 애교도 없는 녀석.. ㅋㅋ<BR>너 있는 곳에선 늘 좋은 날만 있음 좋겠다. 사랑해. 초롱아..

임지현님의 댓글

임지현 아이피 211.♡.88.110 작성일

  초롱아. 안녕... 큰언니야. 언니가 그동안에 아팠어.
아무래도 지금 생각하니까 갑자기 널 잃은 슬픔이 컸나봐. 조금씩 증상이 보인게 지금 따져보니까 그때쯤이네.
그랬나봐. 초롱아. 니가 없다는 걸 인정하기 싫었는데 조금씩 그렇게 다른 사람을 위해 잊은 듯이 행동하면서 몸이 싫었나봐.
초롱아. 언니한테 한번 놀러오지 그래?? 언니 꿈 워낙 많이 꾸잖아. 그러니까 한번은, 아니 크리스마스 밤에 한번 놀러와.
 언니는 지금도 눈부시게 하얀 수건을 보면 그날의 니가 생각나.
하얀 수건위에서 갑자기 검은 작은 눈동자가 나타나던 순간이... 너도 기억하지??
마음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또 니 생각하니까 몸이 먼저 반응하나보다. 이런 내 몸의 반응이 난 반갑다. 초롱아..................
마지막에 너보고 언니가 지금이 힘든 그때면 아프지 말고 그만 편해지라고 했던 거 기억해?
참으로 미안했다. 성종이가 전화해서 핸드폰에 이름이 뜨는데 순간 철렁했어.내가 한 그 말이 생각나면서...
그리고 나도 모르게 시계를 봤어. 기억해두고 싶어서... 혹시 내 말때문에 너 서두른 건 아니지??
지금은 편하니? 이젠 비오고 흐려도 날궂이 안해? 전에 다같이 공원에 갔었어. 언니가 마음으로 인사한 거 들었지?
우리 정아도 많이 컸지? 정아도 니가 없어서 이상한지 가끔 나보고 뭐라고 해. 흰 멍멍이는 어디갔냐구 묻는 듯이 그래..
초롱아. 니가 함께한 시간이 참도 길다. 그 시간안에 있는 기억속에 항상 니가 있어. 아직도 찡이더러 초롱이라고도 하니까...^^
잊진 않아. 걱정마. 너도 우리 안잊지? ....
언제고 꼭 한번 놀러와. 기다릴께. 사랑해.

임소진님의 댓글

임소진 아이피 211.♡.140.135 작성일

  초롱~잘 지냈어^^?
큰언니가 거의 한달가까이 병원에 입원해 있었어,너두 알고있지?
그동안 병원 다니느라 상계동 발걸음 통 못하다가 오늘 간만에 엄마랑 집에서 놀기로 해서 여기 지금 상계동이다~
며칠전엔 엄마 가게로 놀러갔었는데 거기에도 아직까지 니사진이 엄마 책상에 그대로 붙어있더라..아빠도 가끔 찡이보고 초롱이가..라고 불러^^;; 다들 아직 너와 함께했던 시간들에 생긴 습관을 지우지 못했나봐.. 15년이잖아,우리^^*
사랑하는 초롱아,널 보내고 4개월이 지났어..근데 한 4년은 된것처럼 참 오래된거 같아..처음 한달은 무지 힘들었는데 그래서 평생 이렇게 힘들거 같았는데 어느덧 널 잊어가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나조차도 놀라고 있다..
그래도 가끔 내핸드폰 액정화면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나를 보고있는 너한테 얘기를 걸어 보기도 해..
하늘나라는 어때? 거기가 여기보다 더 살기좋지?
보고싶다,우리 초롱이..
엄마는 널 자꾸 잊으라고 하는데 그러면서 엄마도 가게에 있는 사진속에 니 눈과 마주치면 그렇게 니가 보고싶으시다더라..
아직은 널 잊을 때가 안됐나봐~그치? 아마도 평생을 이렇게 널 그리워하며 살아갈거같아...

임성종님의 댓글

임성종 아이피 211.♡.132.203 작성일

  초롱아... 안녕? ㅋㅋ 잘 지내니? 어제 찡이 머리 잘랐어.. 무슨 2시간 반이나 걸리더라.. 쳇~ 찡이 대머리됐어.. 히히~ 그래도 귀랑 꼬리랑 그쪽 털은 남겼어.. 예전에 초롱이 머리짤라 놨던 거 기억난다. ㅋㅋ 넌 털이 길던 짧던 디게 이뻤는데 말야...초롱아....우리 초롱이 요즘은 심심하겠다.. 오빠두 그렇구 언니들두 그렇구 글을 안 남겨줘서 읽을 꺼리가 없었지? 미안해요... 글은 못 남기더라도 자주 찾아봤어야 했는데... 오빠가 너무 무심했어.. 미안.. 보고싶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널 그리워하는 시간이 줄어든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가끔이라도 꿈에 나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단다... 가슴 찢어지도록 아팠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살짝 잊고 있었나봐.. 큰언니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했어.. 빨리 낫게 해달라고 너도 기도해주지 않을래? 사랑하는 초롱아.. 보고싶다..  담에 또 글 남길테니까 자주 놀러와.. 그럼 담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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