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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ㅃ) | 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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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8.♡.68.74) 작성일07-03-14 22:31 조회4,804회 댓글4건

본문

유상아

유상아님의 댓글

유상아 아이피 74.♡.19.176 작성일

  <FONT color=#a73fa9>뽀미야 언니왔다~ <BR><BR>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안왔지 미안~ ㅋㅋㅋ<BR><BR>별로 바쁘지도 않았는데 못와봤어 미안해... <BR><BR>잘 있었지?? <BR><BR>언니는 잘 있어~ 토론토가 날씨가 좀 풀려서 살만해졌어<BR><BR>엊그저께는 언니 친구들이랑 스키장도 갔다왔다.. <BR><BR>저번엔 보드탔는데 이번엔 스키탔어.. 근데 아무래도 어렸을때 타던거라 그런지 <BR><BR>한번도 안 넘어지고 얼마나 잘 탔는지 몰라 ㅎㅎ<BR><BR>아무래도 어렸을때 탔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보드 탈때보단 실력이 더 낫더라구... <BR><BR>참 그러고 보면 무섭지? <BR><BR>그게 벌써 몇년전인데... 스키 안타본지 벌서  6~7년도 넘었는데 <BR><BR>아직도 몸은 기억하고 있었나봐<BR><BR>처음엔 리프트에서 내리기도 무서웠는데 넘어질 각오 하고 잇었는데 <BR><BR>스르륵 잘 내려오면서 정지하는데 참 기분이 묘하더라고...<BR><BR>아 내가 그렇게 오랫동안 스키 타진 않았지만 그래도 다 까먹은게 아니구나...<BR><BR>그렇게 생각하면 우리 뽀미랑 언니랑 지낸 세월은 언니가 잠깐 스키배우던  그 어렸을때 시간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긴데...<BR><BR>절대 잊을수 없겠지? 그럴거야.. 아마 언니가 죽을때까지도 우리 뽀미는 잊을수 없을거야...<BR><BR>아니 잊고 말고를 떠나서 그냥 언니 마음속에 언니 가슴속에 뽀미가 있겠지??<BR><BR>우리 뽀미 오늘따라 너무 보고싶다<BR><BR>우리 뽀미도 하얀 눈이 덮인 스키장에 가면 언니랑 재밌게 뛰어놀텐데 그지? <BR><BR>나중엔 같이 스키장도 가자 뽀미야 ㅎㅎㅎ<BR><BR>그동안 언닌 니 발에 끼울 스키를 만들어 놓을게 ㅎㅎㅎ<BR><BR>그럼 언니 또 올게 뽀미야~ 안녕~ >3<<BR><BR><BR><BR><BR><BR></FONT>

유상아님의 댓글

유상아 아이피 74.♡.19.176 작성일

  <FONT color=#8080ff><STRONG>휴우~~~~~~~~ 보미야 보미야 뽀미야~ ㅋㅋㅋ<BR><BR>잘 있었엉???? ㅎㅎ<BR><BR>아우 언니는 시험때문에 죽겠어 ㅠㅠ 무슨놈에 대학이 시험볼려고 다니는거 같에 <BR><BR>하나 끝나면 또 하나보고 맨날 이래 ㅠㅠㅠㅠ<BR></STRONG><BR><STRONG>그래도 날씨는 좀 풀려서 다행이야 <BR></STRONG></FONT><BR><FONT color=#8080ff><STRONG>오늘은 하나도 안 추웠어~ <BR><BR><EM>spring is coming★ kikiki</EM><BR><BR>엄마는 내일 할머니랑 중국 간데~ 가서 안 싸우고 구경 잘 하다 올지 걱정이야 언니는.. ㅎㅎㅎ<BR><BR>예전 같았으면 너 땜에 엄마 놀러 간다 그러면 반갑지 않았을거 같은데<BR><BR>이제는 걱정은 한시름 놓았네......<BR><BR>언니는 이제 다시 공부하러 간다~~~<BR><BR>금방 또 올께 뽀미씨♥ 싸랑해~ >3<<BR></STRONG></FONT>

유상아님의 댓글

유상아 아이피 74.♡.19.176 작성일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우리 뽀미에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우리 뽀미는 내가 초등학교 2학년때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처음 내곁에 왔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아빠가 선물로 시츄 강아지를 한마리 사줬는데</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 강아지가 금방 병으로 죽어서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동물병원에서 그럼 이강아지 대신 가져가서 키우세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래서 데리고 왔어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처음 데꼬 왔을때는 그 시츄 보다 더 크고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털도 까맣고 그래서 별로 안 이뻐라 했는데</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우리 뽀미는 처음 와서도 화장실도 잘 가구</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곧잘 날 따라서 나랑 너무 잘 놀았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땐 복도식 아파트라 아파트 복도에서 롤러스케이트 탄다구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나와서 타고 있으면 지도 나오겠다고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하도 난리를 쳐서 데리고 나오면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지 발 밟힐지도 모르는데도 계속 나만 따라다니고 그랬었는데...</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리고 나서 중계동으로 이사를 갔죠</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옛날에도 한번 이사갔을때 엄마가 강아지 데꼬 가면 안된다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래서 다른 사람 준적이 있어서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어린 마음에 얼마나 쫄았는지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래도 우리 뽀미는 나랑 함께 였답니다... </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때 이사갔던 상아아파트 15동... 바로 뒤에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화단겸 산책로를 만들어놔서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거기서 뽀미랑 많이 놀았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뽀미랑 같이 롤러브레이드 타러 가면 뽀미가 항상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먼저 뛰어갔다오고 그랬었는데...</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리고 집 베란다에서 내다보면 그때 내가 다니던</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초등학교가 보였거든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내가 학교 끝날 시간이면 어쩔땐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뽀미가 베란다에서 저 언제 오나 기다리고 있는 모습도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간간히 보고 그랬어요~ </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우리 뽀미는 신통방통하게도 다른사람이 오면 짖어도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제 발소리가 나면 짖지도 않았답니다...</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하지만 전 그렇게 나만 좋아해준 뽀미도 모르고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누가 강아지를 준다길래 냉큼 받아왔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둥이, 마르티즈였는데 남자아이였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정말 예쁘게 생겼던 아이라서 뽀미가 찬밥신세였었죠 ㅠㅠ</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근데 우리 뽀미는 같은 강아지면서도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다른 강아지들을 너무 무서워해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래서 새로온 둥이랑도 맨날 적응 못하고 도망만 다니고 그랫었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래도 난 둘이 같이 놓으라고 맨날 붙여놓고 그랬었는데... </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근데 어느날부터 우리 뽀미가 살이 찌는거에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엄마랑 나는 뽀미 밥 너무 많이 주나 하고 밥도 덜 주고 그랬는데</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하루는 뽀미가 이상한거에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보니까 막 피가 나네요  다행히 앞에 건영백화점에 애견센터가 있어서</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바로 수건으로 감싸고 냅따 뛰었죠</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병원에 갓더니 우리 뽀미가 아기들을 가지고잇었데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근데 전 그것도 모르고 밥도 조금밖에 안주고 그랬는데</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아무튼 의사선생님이 뽀미 아기 나오니까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기다려보자고... 그렇게 기다리는데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정말 주인 닮아서 겁이 너무 많은 뽀미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자기새끼들이 나오는지도 모른체 아프다고 방방 날뛰고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뒷발질하고.... 결국 2마리에 새끼들은 그렇게 죽었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우리 뽀미는 것도 모르고 제 품에 안겼다는 사실에 얼마나 좋아하던지..</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무튼 그날 이후로 둥이는 다른집에 보내졌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저에겐 둥이도 소중했지만 아기까지 잃은 뽀미가 더 소중했거든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렇게 병원 치료를 더 다니던중 병원선생님이 이상한 소리를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하더군요.. 뽀미 뱃속에 아기가 한마리 더 있다는거에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무슨 소리냐고 벌써 자궁 수척제도 다 쓰고 했는데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런 뚱땅지 같은게 어딨냐고 햇더니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아저씨가 엑스레이 뭐 초음파 그런걸 제대로 안해서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몰랐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우리 뽀미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다시 엄마가 될 기회를 잃었습니다...</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 후 뽀미는 아기도 잃고 아기방도 잃었지만</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래도 저한텐 둘도 없는 친구 였어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렇게 시간은 가고 어느덧 중학생이된 저...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어느날 엄마는 아빠가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며</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절 푸켓에 보냈어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3달동안 썸머캠프를 하면서 얼마나 뽀미가 보고 싶었는지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렇게 3달이 흘러 다시 한국에 나가 학교에 자퇴서를 내고</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한국에서 생활을 정리 하면서 전 당연히 뽀미와</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함께일거라고 생각했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근데 엄마는 뽀미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가는게 어떻겠냐고 하더군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엄마 혼자 가라고 그랬죠... 그렇게 결국 우리 뽀미도 우리 식구들과 함께</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푸켓행 비행기에 올라탔습니다...</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걱정했던거에 비해 우리 뽀미는 태국 생활에 아주 적응을 잘했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제가 새로운 학교에 적응한 시간보다 더 빨리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렇게 태국에서 우리 뽀미는 잘 지냈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제가 한국에 나가 있는 동안 길게는 두달씩도 못보고 했지만</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래도 항상 절 기다려줬답니다</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리고 어언 제가 12학년을 거의 마치려던 쯤에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아빠는 푸켓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전 또 다른 상황은 생각하지도 못한체</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아빠가 어떻게 그런 힘든 결정을 내리고 돌아갈 마음을 굳혔는지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까마득하게 잊은체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럼 우리 뽀미 어쩌냐고 생고집만 부렸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아빠는 일단 너는 기숙사에 들어가고 뽀미는 아는집에 맡겨 놓을게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하시더군요..... 안심이 되었지만 그래도 뽀미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렇게 아빠는 한국으로 가시고 전 다시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처음 기숙사 생활을 시작 했을땐 친한 친구들과 하루종일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붙어있고 하다보니 뽀미 생각을 잊게 되더라구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렇게 몇주, 몇달이 지나고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아빠 아는분께 전화가 왔어요 뽀미를 맡겨둔 집이었죠</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집 꼬마들이 아직 나이가 어려서 뽀미를 너무 괴롭힌다는거에요ㅠ</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가슴이 철렁했죠 그동안 뽀미를 잊고 있었다는 제 자신이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너무 밉더군요 ㅠ 전 당장 한국에 잇는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다음 방학땐 뽀미랑 같이 한국에 가겠다고 했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리고 그주말에 뽀미를 보러 나갔죠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낯선 집에서 절 맞는 뽀미를 보면서 너무 미안했답니다</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몇달만에 찾아온 주인도 주인이라고 우리 뽀미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너무도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저를 반기더라구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때 결심 했죠 다시는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구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렇게 항공편도 사고 뽀미 주사도 맞히고 다시 뽀미를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한국에 데려갈 준비를 마쳤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리고 한국으로 출국 하기 일주일전부턴</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학교 기숙사 선생님집에서 뽀미를 맡아주신다고 하셔서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일주일간 가까이서 지낼수 있게 됐죠</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안타깝게도 내방에까지 데려와서 생활할 순 없다고 하셔서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선생님집에서만 있었죠</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래도 간간히 선생님 몰래 제방에 데리고 올라와서 목욕도 시켜주고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같이잠도 자고 그랬었는데...</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렇게 하루하루 지나고 드디어 뽀미가 한국에 다시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돌아가는 날이왔습니다.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뽀미가 나이가 많이 들어서 걱정했지만 그래도 비행기안에서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잘 버텨 주었어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때가 한 2월쯤이었는데 더운 푸켓에만 있다가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다시 추운 한국에 돌아왔는데...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우리 뽀민 또 제가 걱정안하게 잘 적응해 주더라구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렇게 뽀미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고 전 다시 푸켓으로 돌아갔습니다</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방학때 한국에 나가는 짧은 시간에만 뽀미와 함께 할 수 있었지만</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래도 그게 어디에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뽀미는요 정말 날 많이 좋아해줘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한번은 엄마랑 같이 공원에 산책을 갔는데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엄마가 뽀미를 잡고 막 둘이만 갈려 그러면 뽀미가 안가더라구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제가 올때까지 절 보면서 한발짝도 안 움직였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뽀미 놀려먹는거였지만 얼마나 재밌던지...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렇게 절 좋아해주는 뽀미가 더 사랑스러울 뿐이었죠</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리고 뽀미는요 얼마나 똑똑한지 몰라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제가 다시 방학이 끝나고 푸켓에 돌아갈 날이 다가와서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짐을 싸고 그러면 더 저한테 안기고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밥도 잘 안먹고 우울해 했답니다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눈치는 빨라서 다시 몇달동안 절 못볼거란걸 알았나봐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또 그렇게 몇번에 방학이 끝나고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전 벌써 학교와 푸켓과 졸업을 했습니다</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토론토에 갈 꿈을 안고 아주 긴 방학을 맞이했죠</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방학동안 면허 학원에 다닌다 친구들을 만나러 다닌다 하면서</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바쁘게 보내면서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이제 정말 오래 헤어지게 될 뽀미와는 왜 더 놀아주고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시간을 보내지 못했는지 너무 아쉬워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렇게 뽀미와 전 이별했습니다...</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근데 요즘 우리 뽀미가 많이 아프데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원래는 4키로 5키로 하던 몸무게가 반으로 줄고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눈도 백내장이 오고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리고 그렇게 먹을걸 좋아하던 우리 뽀미가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밥을 먹지를 않는데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엄마가 우유에도 말아주고 요플레에 비벼도 주는데도 잘 먹지를 못한다네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화장실도 잘 가리던 우리 뽀미가 요즘들어 실수도 많이 하고</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옛날엔 그렇게 잘 뛰어 다니더니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요즘은 잘 걷지도 못하고 잘 넘어진다네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하루종일 풀이 죽어서 방석위에만 누워있데요 </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전 요즘 너무 겁이 납니다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우리 뽀미를 다시 볼 수 없을까봐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저번에 엄마가 뽀미가 아파서 병원에 데려갔더니</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의사선생님이 그랬데요 이제 뽀미가 많이 늙어서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편히 보내주는 방법이 좋을거 같다구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근데 전 그 말이 얼마나 싫은지...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적어도 제가 가기 전까진 뽀미를 보내주기 싫으네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제 욕심인거 같지만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우리 뽀미 꼭 보고 싶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뽀미가 살아있을때 꼭 다시 뽀미를 보고 싶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내 친구해주고 내 동생해주고 어쩔땐 우리 엄마 아빠도 못해준걸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뽀미가 해준거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항상 내곁에 있어주고 항상 내 편이었던거 너무 고맙다구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뽀미는 벌써 제 인생에 반 이상을 함께 해준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저에겐 너무 소중한존재라구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이제 다 늙고 병 들었지만 그래서 언젠간 제 곁을 떠나지만</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전 항상 뽀미 잊지 않을거라는것두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제가 워낙 강아지를 좋아해서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지나가는 강아지를 보며 좋아하고 또 언젠간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다른 강아지를 사서 키우게 될지도 모르지만 우리 뽀미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절대 잊을수 없을것 같아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제가 나중에 나이들어 할머니가 되더라도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우리뽀미는 절대 잊지 않을거에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우리 뽀미는 정말 제 손으로 키운 자식같거든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제게 첫 딸내미이자 사랑을 가르쳐준 소중한 아이거든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사람들은 그래요 개가 너무 많이 힘들어하니까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만 보내주자고.........</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런데 어떻게 그래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어떻게 아직 숨쉬고 있는 우리 뽀미의 코를 막고</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아직은 더 뛸 수 있는 심장을 멈추게 하겠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전 그런짓은 절대 못해요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우리 뽀미가 세상을 다 할때까지 옆에 꼭 있어주고 싶어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근데 지금은 제가 할 수 있는것도 이것밖엔 없네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아직도 한국에 가려면 3달이나 남았고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항상 뽀미 어떻게 되면 당장 한국에 달려가겠다고 말은 했지만</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막상 현실에선 그럴수 없는 제 자신이 너무 미워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우리 뽀미가 3달이나 절 기다려줄수 있을지 모르겠어요</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항상 우리 뽀미가 절 많이 기다려주긴 했지만</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이번처럼 긴적은 없었거든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래도</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래도... </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제발 살아만 있어줬으면 좋겠어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내가 다시 돌아가서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옛날처럼 뽀미야 하고 불러줄때까지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옛날처럼 뽀미가 현관까지 뛰어나와서 절 반겨줄순 없겠지만</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그래도 우리 뽀미가 제발 살아만 있었으면 좋겠어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마지막 우리 뽀미 가는길에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함께 해주고 싶어요...</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뽀미야,</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제발 살아만 있어줘...........</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FONT><FONT color=#808080> </FONT></P>
<P><FONT face=돋움 color=#808080>미안해 ... 그리고 사랑해 뽀미야...<BR><BR>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BR><BR><FONT color=#000000>뽀미야 <BR>이건 언니가 너 죽기 10일전에 니 생각이 너무 많이 나던날 써서 <BR>다음에 올렸던 글이야...<BR><BR>이 글을 쓸때만 해도 니가 그렇게 갑자기 갈줄은 몰랐는데...<BR></FONT><BR></FONT></P>

유상아님의 댓글

유상아 아이피 74.♡.19.176 작성일

  <FONT color=#ff80c0>뽀미야 언니야..ㅋ<BR>만들어 놓기만 하고 글은 이제와서 쓰네...<BR><BR>거기선 잘 지내고 있는거야??<BR>언니는 아직도 우리 뽀미가 집에 없다는게 믿기지가 않네<BR>아직도 엄마랑 얘기하면서 <BR>뽀미는 뭐해? 뽀미 밥은 먹었어? 이렇게 물어봐야 될거 같고 그래...<BR>언니가 뽀미 마지막 가는길에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더 그런가봐<BR>나중에 한국가서 우리 뽀미 뿌려주고 나면 더 실감이 나겠지?<BR>아직까진 니가 아직도 살아 있는것만 같아...<BR>언니가 집에 가면 반겨줄것만 같다...<BR><BR>보고싶다 뽀미야..<BR>언니 많이 기다렸을건데..<BR>이 사람이 어디가서 이렇게 안 오나 했을건데<BR>언니가 너무 많이 기다리게 했지? 미안해...<BR>엄마가 보내준 사진들중에 우리 뽀미가 아프면서도 자꾸 일어나서 <BR>어디데려가 달라는 표정으로 엄마를 보는것 같은 사진을 보면서<BR>얼마나 미안하고 얼마나 한국에 가고 싶었는지...<BR><BR>항상 우리 뽀미 죽으면 나 바로 한국 갈거야 그렇게 장난 삼아 얘기했었는데<BR>막상 그렇게 하지 못한 현실이 얼마나 슬펐는지 몰라 <BR>우리 뽀미 ...<BR>이제 다시는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슬프다 뽀미야...<BR>길지 않은 내 인생에 반이상을 너와 함께 했는데<BR>이제 다시는 함께 할 수 없다니...<BR><BR>그래도 언니는 너 평생 안 잊을거야 내가 어떻게 널 잊겠어.. 안그래? <BR>잊기에는 너무 추억이 많다 그지? <BR>우리 같이 비행기도 2번이나 타고<BR>한국에서 그리고 푸켓에서도 그렇게 많은 날을 같이 지냈는데...<BR>그지? 평생 언니 가슴속에 다 기억하고 있을게..<BR>우리 뽀미는 이제 이 세상에 없지만 이 언니 안엔 항상 있는거야... 알지? <BR><BR>사랑해 뽀미야~~~ <BR>언니가 너 심심하지 않게 글 자주 남길게<BR>잘 지내 >3<</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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