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이야~ 누나 왔어.
맨날 맨날 우리 똘이 보고 싶지만 꾹 참고 있단다.
나중에 우리 만날꺼니깐....

누나는 솔직히 아직도 우리 똘이 뿌린 나무에 가기가 힘들어.
나중에 언젠간 갈 수 있을거야.
우리 똘이가 너무 그립거든.
지금은 용기가 안나.......

우리 똘이 사진 다 올라왔네^^
너무 예쁘다~

똘이야 사랑해^^

  똘이야~누나 놀러 왔어.
오랜만이지???
지금 누나가 우리 똘이 너무 보고 싶다......
내일 모레면 우리 똘이 하늘 간지 딱 한 달째인데.
누나는 아직도 너무 슬프구나.......

미안해. 이런모습 안보여야 우리 똘이가 편하게 갈텐데.

누나 지금 우리 똘이랑 손 장난 치던게 너무 그리워서.......
자꾸 눈물이 난다.

사랑해.
너를 너무 많이.....영원히....사랑한다.

  엄마는 네가 떠나기 몇분전  그 자리에서 점점 굳어지고 있었다는  아빠의 말씀이 지금도 가장 싫어
왜,내가 좀더 일찍 돌아오지 못했는지...

그래도  다행인것은
전날밤,엄마가 퇴근후 엄마차에 무언가를 가지려가려 할때
물끄러미 바라보던 너의 맑은 눈에 빠져서
널 가슴속에 안고 뛰어갔다 올때의 너와의 감촉이  그래도 네게준 따뜻한  마지막 사랑의 표시였구나.
어쩌니,, 그렇게 가슴아프게 보내서 정말 미안해 .

  우리 똘이도 이제 분향소 생겼네^^
누나가 자주 놀러올께....ㅋ
누나가 아직 우리 똘이 나무에 못가서 미안하다.
빨리 가야 되는데....

똘이야, 보은이 누나는 우리 똘이 하늘간거 아직 모른대.
나중에 누나가 말할께...

우리 똘이 사진 여기에 많이 올려야 겠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