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 나는 차돌이 언니야.<BR>너의 편지한장 없는 사이버 분향소를 보면 <BR>마음이 안좋아서, 이렇게 와봤단다.<BR><BR>남기고 싶은말을 읽어보니 울 차돌이랑 많이 닮았구나.<BR>울 차돌이도 요쿠르트 드롭프스 뚜껑 여는 소리만 들어도 자다가도 뛰어오고는 했거든.<BR>간식꺼내는 소리는 어찌 그리 잘 듣고 뛰어오던지.<BR>너무 귀여웠어.<BR><BR>천둥번개를 무서워 하는것도 울 차돌이와 닮았네,<BR>울 차돌이도 천둥번개 무서워 했거든.<BR><BR>너무 예쁜 하늘아, 너의 가족이 편지 안썼다고 섭섭해 하지만,<BR>바빠서 그런걸꺼야.<BR>너를 잊지않고 마음속에 너에대한 추억이 같이 할거라 믿어.<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