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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 쿠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8.♡.68.74) 작성일06-07-11 22:05 조회5,952회 댓글5건

본문

배민경

배민경님의 댓글

배민경 아이피 58.♡.58.23 작성일

  <FONT size=2> </FONT>
<P>쿠키가 너무 보고싶던 날...<BR><BR>...그 날을 생각하면.......너무 어리석었던 나를 다시 한번 원망하게 된다..</P>
<P>서두르지 않았어도 될 것을..</P>
<P>그 때 그렇게 급하게 결정하지 않았어도 될 것을...</P>
<P>두려움에 떠는 너를 따뜻하게 안아주지도 못하고..</P>
<P>후회해도 소용없는 지금에 와서야...그 날을 후회한다..</P>
<P>생명이 있는 것들 중 내가 가장 사랑하던....우리 쿠키..</P>
<P>인연이라는건..사랑이라는 건....죽음으로도 끊어낼 수 없는 그리움과..아쉬움..</P>
<P>아직도 그날을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질 않고..미안함에 힘겹다..</P>
<P>너의 탄생과..너의 마지막을 함께 했기에...지울 수 없는 그리움...</P>
<P>바보같았던 나에 대한 원망.. </P>
<P>나에게 그러했듯..서하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을..우리 쿠키..</P>
<P>너로 인해 행복했던 12년의 시간..</P>
<P>너에게 쏟았던 나의 정성과 사랑..너에게 받았던 한없는 믿음과 사랑..</P>
<P>그만큼 특별했던 우리 쿠키..</P>
<P>요즘들어 왜이렇게 보고싶은지 모르겠구나..</P>
<P>한번도 보러가지 못해 미안하고..서하랑 꼭 같이 보고 가겠다고 약속했는데..</P>
<P>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못가보고..</P>
<P>내년엔 널 보내줘야 할 것 같은데..어디로 보내줘야할까..</P>
<P>쿠키야..그곳에선..행복하니? </P>
<P>아직도 미안하고..아직도 보고싶고..아직도 너무 사랑해..</P>

배민경님의 댓글

배민경 아이피 58.♡.58.51 작성일

  쿠키..잘있었어?^^ 꿈에 딱한번 다녀간 뒤로는 언니한테 찾아오지도 않는구나..많이 화났니 우리 쿠키..<BR>어제도 아가랑 놀면서 니가 옆에 있는 상상을 했단다..<BR>이젠 정말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나도 모르게 '쿠키야..'하고 조용히 부르면서 또 울컥하더구나.<BR>근데 왜 자주 안오냐구? 너도 애 낳아봐..하하.. 정말 옛날이 그립구나..집에 들어서면 들리던 너의 카랑카랑한 소리도 그립고..언니의 결혼전 모습들도 그립고..ㅎㅎ <BR>..보고싶다 쿠키야..너무너무 보고싶어..자꾸만 후회되고..그럼 너도 편안하지 못할텐데..그치?<BR>이제 널 데리고 와서..멀리 보내줄 시간이 다가오는데..언니는 아직도 준비가 안된 것 같아..<BR>언제쯤 널 생각해도 가슴 아프지 않고..그저 예뻤던 모습들만 기억하며 웃게 될까..<BR>아니야....지금도 기억속의 너는 이쁘고 즐거웠던 모습들이 더 많지만 내 죄책감 때문에..그 기억마저도 슬프게 느껴져서..<BR>그날을 잊을수가 없어..너무 바보같았던 나를..<BR>언니가 밉지? 심장이 뛰는 것들 중에 가장 소중하다고 했던 너를 그렇게 허무하게 보내야만 했던 내가..<BR>쿠키야..<BR>조금만 더 기다려줘. 못가봐서 정말 미안하고..쿠키는 언니맘 다 알고 있을꺼야..<BR>이제 곧 볼 수 있으니까..조금만 더 기다리렴..<BR>아가랑 같이 갈께.<BR>아가한테도 너 꼭 보여주고 싶단다^^<BR>언니 깨있다고 너도 깨있을텐데..얼른 자고~내일도 친구들이랑 재밌게 보내렴..

배민경님의 댓글

배민경 아이피 58.♡.58.31 작성일

  우리 쿠키 잘 있었어?
언니가 너무 오랜만이지..쿠키 잊은거 절대 아닌데..
벌써 한해가 가고 2월이네.
넘 무심했던 날 용서하렴..
가끔 니생각이 날때면..가슴이 너무 아파서..멀쩡하던 눈에서 갑자기 이렇게 눈물이 쏟아지는구나..
어쩜 좋니..보고싶고 미안하고..쿠키만 생각하면 언니가 가슴이 너무 많이..아파..
그렇게 따뜻하고 이쁘던 니가 ..정말 한줌도 안되는 재로 남아 내 손에 안겼을때..그때를 어떻게 잊을까.
병원에서 안기고 싶어서 바둥대던 너를 어떻게 잊을까..
우리 아기가 커갈수록 자꾸 니가 더 그리운건 왜일까..함께였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만은 아닌것 같구나..
자식을 낳아보니..그 전에 너를 느끼던 감정이 더 생생하게 다가와..어떡하니..
이제 그만 울고 쿠키에게 좋은 모습만 남겨주고 싶은데 아직은 너와의 이별을 받아들이기가 쉽지가 않구나.
정말 보고싶어..니 콧등..유난히 부드럽던 귀..앞발..언니가 만져주면 좋아했었지.
니가 그렇게 가고 또 아기가 생기고..2006년은 나에게 '가혹한 축복'의 해였구나..^-^
아기 궁금하지? 언니 배가 왜그렇게 빵빵해져 왔는지 너도 많이 궁금했을텐데..
어쩌면 너는 잘들렸을테니까 아기 심장소리도 듣고 있었는지 모르겠네..ㅎㅎ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좋았잖아..
아긴 아주 건강하단다..우리 쿠키도 꽤 무거웠던 것 같은데 언니 아가도 보통 아기들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언니가 팔이 빠져.
이제 조금씩 성질도 부릴 줄 알아서 쪼끔 시끄러워졌구.
너에게 하던 말들을 버릇처럼 아기에게도 하는 것 같아서 더더욱 니생각이 많이 난단다..
감기 한번 안걸린 너였지만..지금은 어떨지..날씨 많이 추운데..따뜻하게..잘 지내고 있으렴..

배민경님의 댓글

배민경 아이피 218.♡.104.8 작성일

  잘있었니 우리쿠키?
미안해..너무 오랫동안 못와서..언니 아가 낳구 조리원에 3주동안 있다가 지금은 집에서 애기 보느라 정신이 없구나..
우리 쿠키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애기 옆에 못오게 했을까?^^
언니 애기 위해서 니가 그렇게 갑자기 훌쩍 떠나버린 것 같아서 미안하고 가슴이 아파..그래서 애기 볼때마다 우리 쿠키 생각 많이 한단다..
애기도 그런 쿠키 덕분인지 아주아주 건강하단다.
언니도 그렇구 엄마도 그렇구..버릇이 돼서 그런지 아직까지 아가 이름 부르려다가 그만 "쿠키야~"할때가 많아~ㅋㅋㅋ웃기지??
비도 많이 왔는데 거긴 어떤지 모르겠구나..엄마는 널 데려오고 싶어하셔.
그렇게 두고온게 맘에 걸리시나봐.
우리 쿠키 보러 가야 할텐데..애기가 있으니깐 생각보다 힘들구나..
항상 혼자 집보면서 가족들 기다렸는데..지금도 널 기다리게 하네..미안해..
..음..이제 좀 괜찮은줄 알았는데 또 눈물이 나네..보고싶다 우리 쿠키..
이제 우리 쿠키가 싫어하는 여름도 다 끝나간다..좋지??
언니 또 올께~사랑해~

배민경님의 댓글

배민경 아이피 218.♡.104.80 작성일

  쿠키 오늘 잘놀았어? 아구~~이뻐라..
쿠키야..하늘에 구멍났나부다~어쩜 이렇게 비가 많이 오니..슬프게시리..
언니 아가는 오늘 예정일인데 아직 나올 생각을 안하네.
건강하고 이쁜 아가 쑨풍 낳게 우리 쿠키가 도와줘~응?
에어컨 틀긴 좀 그렇구..지금 너무 더워서 빗소리 들으면서 문을 활짝 열어놨는데..그 앞에 앉아 있는 니가 눈에 선하구나.
무서워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그래도 바깥 구경하는거 좋아라 하면서 앉아 있던 너였는데..오늘따라 쿠키 더 많이 보고싶네.
언니가 빨리 아가 낳고 몸조리 하고 우리 쿠키보러 갈께..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오늘도 잘 지내렴~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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