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도치~
우리 곁을 떠난지 벌써16년이라니...
아직도 문득문득 내 기억을 스치고 지나가는구나.
그 사이 오빠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귀여운 가족이된 튼튼이가 왔어.
튼튼이를 보면서 네 생각이 자주난단다...
아내에게도 네 이야기를 자주하고 말이야.. 16년이 지났는데 말이지~
우리 도치랑 지내던 시간이 아련하게 그립구나...
자주 못와서 미안해~

  잘지내 도치야?<BR>오빠야..... 산공기어때?^^좋지?<BR>도치랑 지낼때 생각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와..<BR>아직도 가족이 모이면 네 얘기를 종종한단다..<BR>참...많은 추억을 우리가족에 남겨줬구나 도치는..<BR>사랑한다...<BR>또 올께... ^^

  도치야.. 오랜만이지? 잘지내지?
너무 오래 안온거같아.. 심심했겠구나..
보고싶다..도치야..
아직도 우리가족은 문득문득 네생각을 하고..
길을 가다 강아지들을 보면
네 생각이 떠올라..
사랑해 도치야......

  도치야 안녕?

너무 덥지?
어떻게 잘 지내고 있는 거니?

이제 아줌마가 우리 도치 자주 못 볼 것 같구나
그래도 도치 생각은 가끔 날 거야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기도할게~
둘리랑도 만나면 다정하게 서로 위해주고..
안녕~ 도치 안녕~ 사랑해~~~  ♡ ♡ ♡

  도치야..
네가 우리곁을 떠난지 한달이 되었구나..
잘 지내?
너의 사진을 꺼내어 보면 아직 가슴이 너무 저리구나..
넌 나와 함께 참.. 많은  일들을 격었는데..
내 지나온 기억속에는 너의 기억도 함께하는구나..
어떤 기억을 떠올리면, 그 기억곁에는 네가 항상 있구나..
도치야..
새 집 어때?
북한산 중턱... 좋지?
우리 가족이 함께 올라 물색한 자리야 ^^
햇볕도 잘들고... 밑에 세상도 잘 보이고... 그리고 크고 건강한 소나무아래...
자주는 아니더라도..
찾아갈께..... 외롭지 않을까몰라..
아...
또 네 생각하니까.....
잘지내고 도치야.. 또올께..

정민님 감사해요.. 우리 도치가 외롭지 않겠네요..
그리고.. 전 도치오빠예요~~^^  도치.. 여자애예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