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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22.♡.197.41) 작성일05-11-30 23:23 조회22,386회 댓글205건

본문

김영은

김영은님의 댓글

김영은 아이피 210.♡.185.3 작성일

  사랑하고 보고싶은 막내야.....
밥은 맛있게 먹었어????
막내야...방안이 조용히 적막할 때면 우리 막내 생각이 더 나는거 같에...
우리 막내...사랑하는 우리막내...
요즘에도 자꾸 똘이 형아가 언니야한테 으르렁 거려...
우리 막내가 옆에 있으면 형아한테 뭐라고 그러면서...혼내줬을 텐데..
언니편인 우리 막내가 없으니까 언니가 너무 쓸쓸하다....
막내야...어제 아침에 눈 많이 내렸을때 엄마가 울 막내 너무 보고싶어서
가슴이 아팠데....
우리 막내도 그래서 속상했지....
미안해 막내야...자꾸 우리막내 속상하게만 해서...
막내야....우리 애기를 언니하고 엄마가 가슴에 조금씩 묻어 나갈 테니까...
우리막내 너무 맘 아파하지 말고 하늘나라에서 기다려줘...알았지???
오늘 낮에 형아가 너무 나가자고 낑낑거려서 셀리랑 똘이랑 같이 산책 나갔는데
눈이 녹아 있어서 발들이 다들 시꺼매 졌어....
그래서 형아는 그냥 목욕 시켜줬어...우리 막내도 다 봤지???
막내도 언니가 셀리엄마야랑 똘이 형아 산책 시키면 하늘나라에서 같이 지켜봐 줘!!알겠지???
사랑하고 보고싶은 막내야...
오늘 저녁에도 형아, 언니 , 엄마, 셀리엄마야 지켜보다가...또 재밌게 놀다가...맘마도 맛있게 먹고...
푹 코자!!!알겠지??우리막내!!!!
막내야...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볼때 까지 건강하고 씩씩하고 항상 즐겁게 지내야돼~~~
막내야....정말정말 사랑해....

김영은님의 댓글

김영은 아이피 210.♡.185.3 작성일

  우리 애기 막내야.....
막내야....오늘도 우리 막내가 너무 보고싶고, 안고싶고,만지고싶고.....
사랑하는 막내야....우리 막내...잠은 잘 잤어????
우리 애기는 잠도 많아서...형아나 엄마야가 일어나도 한참 후에나 일어났자나...
막내야...이젠 진짜 겨울인가봐...날도 너무 춥고...
우리 막내...작년엔 언니하고 함께 겨울 났는데...
이번엔 하늘나라에서 언니 지켜보며 따뜻한 겨울 보내겠네...
막내야....보고싶고 사랑하는 막내야...
형아가 우리 막내 없으니까 되게 심심해해...
우리 막내가 형아 밥 먹을때 가서 뺏어먹고,,,형아 노려보다가 달려가서
장난쳤었는데...
근데 막내야...이젠 차차 막내없는 생활에 적응해 나가야지...
그래야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만날때 까지 우리 막내
맘 덜 아플꺼자나....
막내야...우리 꼬맹이....
이젠 언니가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막내야...막내야...막내야....
저번 주 보단 더 나아졌으니까 우리막내 언니가 슬퍼한다고
너무 속상해하지말고....하늘나라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켜봐줘...
막내야....우리 막내...나중에 우리 가족 다 같이 만나면 뭐하면서 놀고싶은지
다 생각해놔....알았지???막내야!!!
막내야....미안하고 보고싶고 사랑해...
언니 품에 안겨서 잠든 우리 막내의 숨소리가 너무 듣고싶다....
막내야....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볼 때까지 건강하고 씩씩하고 매일 행복하고 즐겁게...알지??
막내야...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막내야...사랑해...

김영은님의 댓글

김영은 아이피 210.♡.185.3 작성일

  사랑하는 막내야....
막내야...오늘 저녁에도 우리 막내가 너무 보고싶다..
우리 막내 없는 크리스마스, 우리 막내 없는 새해..
언닌 생각해본적 없는데..이렇게 현실로 다가오니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막내야...우리 막내는 똘똘이가 항상 엄마 옆에 있어도
막내만은 언제나 언니옆에서 언니 외롭지 않게 해줬는데...
그래서 막내야...언니 옆자리가 너무 쓸쓸한거 같에....
오늘 우리 막내 옆에 놓아둘 예쁜 꽃 사러 나갔는데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아무것도 못 사고 그냥 집으로 왔어...
막내야...언니가 진짜 예쁜 꽃나무 사다가 막내 옆에 놔 줄께...
근데 바깥이 정말 춥더라...언니 나같을때 눈이 많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그래도 우리 막내만 옆에 있었다면 언닌 든든했을 거야...
사랑하고 너무 보고싶은 막내야...사랑해
항상 언닌 우리 막내 가슴하고 머리에 간직하고 있는거 알지??
막내야 그러니까 언니 하늘나라에서 만날때 까지 예쁘고 씩씩하게 지내야돼!!!
우리 애기는 언니말 항상 잘 들으니까 그러리라고 생각할께...
막내야...하늘 나라는 춥지 않겠지만...언니가 같이 올려보내준 옷...
옆에 간직하면서...언니가 갈때까지 언니냄새 맡으면서 있어줘...
사랑하는 막내야...
언니가 맨날 하는 말이지만...그리고 물론 그곳에선 아픈일 없겠지만..
제일 중요한게 건강하게 있는거라는거 알지???
막내야 우리 가족 다같이 하늘나라에서 만날때까지 건강하고...언제나 행복하게...
지켜봐줘...
막내야 사랑하고 보고싶고 사랑하고...보고싶고...막내야...사랑해

김영은님의 댓글

김영은 아이피 210.♡.185.3 작성일

  사랑하고 보고싶은 막내야....
이제 딱 일주일 째네...저번주 우리막내 그렇게 가고 나서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겠어.....
막내야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온통 하얀색이더라..우리 막내도 보고 있지???
세상이 다 너무 예쁘고 밝아...우리 막내처럼....
우리 막내 눈 온날 바깥에 산책 나가면 발 시렵다고 펄쩍펄쩍 뛰어 다니던거 기억나지???
막내야.....바깥 날씨보다 언니 마음이 더 추운거 같에....
우리 막내 품에 한번 안아보면 다 씻겨 내려 갈거 같은데...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우리 막내 언니가 맨날 안고 지내면 되겠지!!!
막내야...사랑하는 막내야.....
일주일 전 보단 조금 나아졌지만...그래도 언닌 가슴이 너무 아프다...
그래도 막내야...어제보단 오늘이 더 낫고 오늘보단 또 내일이 더 나을테니까
우리막내 언니가 슬퍼한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막내야....보고싶은 막내야.....
이제 고통도 없고 아픈것도 없는 하늘나라에 갔으니까...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우리 가족 모두 지켜봐줘....
막내야.....나중에 하늘나라 에서 다시 만날때 까지....
정말 그땐 이전 보다 더 행복하게 살자...막내야..
막내야....사랑해...
 

김영은님의 댓글

김영은 아이피 210.♡.185.3 작성일

  사랑하는 막내야...
막내야 언니가 오늘 처음 이 편지쓰네...우리 애기 잘 있지???
이제 우리애기 하늘나라 간지 6일째 됐네..막내야..그런데 아직도 언닌
우리 막내 사진만 보면 마음이 너무 아려와...
미안해 막내야..우리 애기 하늘나라에서 언니가 이렇게 힘들어 하면 맘 아플텐데...
근데 막내야...언니가 우리 애기 마음에 편히 묻을 수 있을 때 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줘...
막내야...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똘똘이 형아랑. 셀리 엄마야랑. 언니랑. 엄머랑 다 같이
정말 행복하게 살자.
그동안 우리 막내 언니 곁에 내려오지 말고 항상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지켜봐줘.
거기서는 이제 우리막내 계속 괴롭히던 아야하는것도 없을거야
막내야...
우리 애기 가고 나서부터 날이 더 추워졌어....
우리 막내....하늘나라는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지???
막내야..사랑하고...우리막내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고 행복하게...우리 지켜봐줘
막내야 정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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