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돌아 우리 애기야.. 잘 지내고 있지 지난 토요일 연돌이 등 있는 수리사 갔었어 절이 참 좋더라 연돌이땜에라도 자주 들럴꺼야
계절 바뀔때마다 한번씩 들릴께..어제는 할부지 제사였어 할부지한테도 너 봐달라고 부탁드렸다 내일부터 엄마하고 형아들 베트남 여행떠나 아빠도 며칠 서초동서 다닐거야.. 처음엔 마음 찢어지듯 아프던데 며칠사이 아픔은 조금씩 사라지는데 먹먹한 그리움이 더 커진다..같이 지낸 십삼년이란 세월이 한순간 꿈같이 지났다 우리 곁에 잠시 머물다간 천사 우리 연돌이..너무 보고 싶다 연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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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연돌아 아준이형이야 거기선 아프지않고 많은걸 볼수있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을수있겠지 우리가 없어서 외로울수도 있지만 연돌이는 기다리는건 잘하는 착한 동생이잖아 그러니 어디가지말구 기다려주렴 내동생은 꼭 기다려 줄거라 믿어 항상 사랑해 내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