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아ㅠㅠ 엄마랑 통화했어ㅠ 엄마 많이 아프데, 아프니까 네 생각 더 많이 난데ㅠㅠ 미안하다, 형아가 엄마도 지켜주지 못해서ㅠ 이쁘니가 제일 사랑한 엄마인데, 형아가 엄마만큼은 꼭 오래오래 살게 할게.. 조금만 나중에 보자.. 보고 싶다..그래도ㅠㅠ 안아주고 싶구ㅠ 어쩜 갈때도 그렇게 옛날과 같던지ㅠ 또 그날생각이 난다ㅠㅠ 잘자.. 이만 줄일게ㅠ 사랑해 너무너무 사랑해ㅠㅜㅜ

  이쁜아, 형아 전에 쓰던 고장난 노트북에 이쁘니 사진 있나 해서 찾아봤더니 몇 개 없어서ㅠㅠ 속상하다.. 이쁘니 동영상도 좀 남겨두고 할 걸..ㅠㅠ 한번 찾아볼게 전에 쓰던 폰도 찾아보구 할게.. 보고싶다ㅠㅜ 사랑해ㅠㅠ

  이쁜아~ 아까 우리 이쁜이 묻어준 자리..ㅎ 보고싶다ㅠㅠ 꽃이 다시 이쁘게 피어서 우리 이쁜이처럼 이뻐졌으면 좋겠네, 자꾸 또 보고싶어ㅠㅠ 사랑해, 거기에선 아프지말구 있어, 형아 금방 따라갈게..

  이쁜아ㅠㅠ 형아 집에 왔는데, 엄마가 아직이네.. 엄마 기분 알 것 같아ㅠㅠ 이쁜이 없는 집에 혼자 있는 기분.. 보고싶다.. 네가 물고 놀던 장난감에는 아직 네 냄새가 묻어 있는데ㅠ 넌 어디 간거니ㅠㅠ 사랑해, 내일 보자 형아가 우리 이쁜이 묻어 준 곳으로 갈게.. 사랑해ㅠ

  이쁜아ㅠㅜ 또 너무 보고싶다ㅠ 내일 아빠랑 벌초하러 가니까, 좀 만 기다려.. 엊그제 또 엄마전화와서 펑펑 울드라ㅠㅠ 엄마는 이쁜이랑 같이 있던 시간이 더 많았던 만큼 심할거야ㅠ 엄마 몸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어, 네가 좀 도와주라, 하늘나라에서 하나님한테 우리 엄마 아프지않게 해달라고 얘기 좀 해줘.. 형아도 잘 안풀리구 엄마도 아프구ㅠ 이쁘니 가고나니 더 힘들다ㅠㅠ 푹 쉬구 있어, 내일 보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