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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 흰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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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4-04-16 11:27 조회350,017회 댓글2,223건

본문

김해연

흰둥이엄마님의 댓글

흰둥이엄마 아이피 175.♡.45.175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 아들 흰둥아....
우리 흰둥이.... 하늘나라 간지 1년째 되는 날이야.....
차린건 많이 없지만... 우리 아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차려봤어.....
맛있게 먹어...  흰둥아....
엄마가 잘 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흰둥이 맛있게 먹으라고 차린 음식 앞에서 그저 눈물만 나....
가슴이 미어 터져 죽겠어....
우리 흰둥이... 초보 엄마가 해준 맛없는 이유식도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고맙고 이뻤는데........
오늘 차린 음식맛은 어떠니.....
우리 흰둥이가 좋아했으면 좋겠다......
흰둥아... 아프지 말고.... 더이상 상처받지 말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야해...... 꼭 그래야해....
사랑해.... 사랑해 흰둥아.....
우리아들...  사랑해.....
흰둥아...사랑해....

흰둥이엄마님의 댓글

흰둥이엄마 아이피 175.♡.45.175 작성일

  흰둥아... 엄마 병원에 있어....
우리 흰둥이는 하늘나라에 가서도 여전히 예쁘고 사랑스럽구나....
간호사가 엄마 문신보고 너무 귀엽다고 했어....
우리 흰둥이 얼마나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아들... 병원 끝나고 엄마랑 장보러가자....
엄마 맛있는거 해줄게...  흰둥이가 좋아했으면 좋겠다....
이제 병원 끝났어... 엄마랑 마트가자......
흰둥아...  사랑해...

흰둥이엄마님의 댓글

흰둥이엄마 아이피 121.♡.146.213 작성일

  흰둥아... 오늘은 너무 늦어서 마트에서 장보기가 힘들것 같아....
엄마 내일 일찍 병원 가는데... 우리 아들이랑 같이 가고 싶어....
병원 갔다가 장 보고 우리 아들 맛있는거 해주고 싶어... 그래도 괜찮니....?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잠에 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꿈에서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잘 있는 모습 보고싶다....
보고싶어 흰둥아... 사랑해...
오늘 엄마랑 꼬옥 안고 같이 자자..  내 사랑....
사랑해 흰둥아...

흰둥이엄마님의 댓글

흰둥이엄마 아이피 175.♡.16.136 작성일

  흰둥아... 오늘 재미있게 놀았니.... 오후부터 비가 슬슬 내리더라...
우리 흰둥이는 비 안 맞았어....? 물고기는 많이 못 잡았지만.... 우리 아들이 신나 했으면 좋겠어....
작년에 오늘도 흰둥이랑 낚시 갔었는데......
흰둥이가 너무 그리워서 우울했어......
올해는 흰둥이랑 같이 올걸까.... 흰둥아... 보고싶다...
있다가 마트가서...우리 아들 멀 맛있게 먹을까 고민도해보면서... 장볼까해.....
내일이 우리 아가... 하늘나라 간지 1년되는 날이네.......
흰둥아...  엄마 무서워.... 무서워 흰둥아.......
1년전에...  꿈에서 검은 강아지가 우리 흰둥이 물어 갔는데....
오늘은 꿈에서 좋은 모습 볼 수 있을까.......
보고싶다.... 흰둥아.... 이젠 안아프지.... 상처는 다 나았지....?
흰둥아..... 엄마가 미안해.... 우리 아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미안해.... 많이 무서웠을텐데 우리 아가..... 미안해.......
흰둥아...  너무 보고싶다....... 사랑하는 우리 예쁜 아들....
사랑해.... 사랑해 흰둥아... 사랑해....

흰둥이엄마님의 댓글

흰둥이엄마 아이피 218.♡.179.114 작성일

  흰둥아..... 하루가 금방가지....
나비들 잘있는지 보러갔는데... 누군가가 또 나비들 맘마랑 그릇을 버렸더라구.....
속상했어.... 종이에 편지 써놓긴 했는데...
훔쳐간 사람이 다시 나비들한테 돈려줄까.....
편지를 붙였는데도 불구하고 또 그릇 버려 버리면 어쩌나...
그러면 엄마는 나비들 이모로서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이 들었어....
우리 흰둥이랑 같이 여길 떠나게 되면...
나비들이 걱정이네.... 누군가가 헤치지는 않을지....
맘마는 잘 먹고..  어디 아프진 않을지.....
흰둥아...  흰둥이는 건강히 잘 있니.....
엄마속엔... 온통 걱정 투성이야...  마음이 편하지 않아....
우리 흰둥이도 걱정이고... 나비들도 걱정이고....
내자신이 참 모잘라 보여... 흰둥이에게 최고의 엄마가 되고싶었는데....
그러질 못한것 같고.... 나비들에게 좋은 이모가 되고 싶은데... 능력이 부족해.....
지금 나 하나도 감당하지 못해 이렇게 쩔쩔 매는걸.....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가슴이 아프고... 답답해....
내일은 아들이랑 낚시 가자고 한지 1년째인데....
우리 아들이랑 삼촌이랑..  같이 바다에 가려고 했는데.... 비가온데...  14일까지......
흰둥이 하늘나라간지 1년되는 날은 비가 오겠구나.......
엄마 눈에도 비가 내리겠지....... 우울하다...... 우울해....
너무 괴롭고..  너무 외로워.... 흰둥아... 보고싶다....
못난 엄마좀 지켜줘.... 못난 엄마곁에 머물러줬으면 좋겠어.....
눈물나... 우리 사랑하는 흰둥이... 분명... 가까이 있을텐데.....
분명 그럴텐데..  볼수도 없고...  만질수도 없으니까....
다 내 잘 못이야... 엄마가 못나서 미안해.... 미안해 아가.....
흰둥아... 엄마는..  세상에서 우리 흰둥이 제일 사랑해.....
아들.... 엄마 마음 알고 있니.....
흰둥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 우리 아들 흰둥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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