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사랑이엄마가 사랑이한테 편지쓰는거 읽고 보다가 다시 글쓰고 사랑이랑 얘기하고싶어서 또 쓴다^^....<BR><BR>사랑아....지금쯤 아직 내옆에 있는거지???? 난요새 너가 아플때부터 덮은 담요를 끌어안고자....푹 끌어안고있으면 조금은 마음이 <BR><BR>편해지는거 같거든...우리사랑이가 마치 옆에서 내 배옆에서...내 다리사이에서 포근히 자고있는거같아...<BR><BR>매일아침에 잠에서깨 뭉쳐져있는 이불더미를 보면 우리사랑이가 쏘옥 들어가서 잠을 자고있을거같아..^^<BR><BR>가기전에...사랑이 선잠만자고...꿀같은 잠 잘 못이뤘잖아.... 거기서는 모든 피로와 아픔 다 털어낼 수 있는 꿀잠 잘 수 있지??<BR><BR>이미 자고 왔지사랑이??? ....우리사랑이 착한사랑이 보고싶은사랑이...사랑이....<BR><BR>사랑해 너무너무~~~~~사랑한다 사랑아♥

  사랑이에게<BR><BR>사랑아 너무보고싶어  아침에 일어나니 사랑이가 없는거야 아직도 너가 살아 있눈겄만같아 어느 공간이든 사랑이의 모습이보여<BR>그동안 너무도 힘들었지그래도 우리 사랑이가 잘 견뎌줘서 엄마는 너무 고맙고 한편으로는 너무 너무 미안해 사랑이 기침을 심하<BR>게 할때 엄마가 더 안아 주지 못하고 잠못들때에 신경 써 주지못한것 정말로 후회되고 너무너무 미안해  엄마를 부디 <BR> 용서해 주겠니 <BR><BR>그리고 이제부터는 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한 기억만 생각하자 너가 우리에게  주었던 행복은 그무었보다 값지고 소<BR>중한겄을 우리는 영원이 잊지 않을게 지금 우리곁에 몸은 떠났지만 너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고 생각해 마음만은 냄겨놓고가 그리고 항상 우리는 기억할게 너를 ..부디 너가 나를 기다리는 곳에서는 고통이없는 곳이고 항상 행복하고 너도 우리를 지켜봐줘

  사랑하는사랑아 천사같이착한사랑아 너무너무보고싶은사랑아 언니야...<BR>사랑아...일단 너무너무미안해...너 하늘나라소풍 가기 전 이틀동안 밤에 함께해주지 못했지.. 얼마나 혼자외롭고 아팠을까 생각하면 너무너무 시간을 되돌리고싶고 내자신이 너무원망스럽단다...밤새 기침하며 잠들지못하는 너 모습을 아무리 졸리고 아무리 잠이루지못한 기간이 길었어도 너 옆에서 함꼐 있어주었어야했어..너무미안해... 아파하는 모습보는게 너무 두렵고 무섭고 마음아파서 외면하려고했던 것도 너무미안해...그 누구보다 가장 힘들었던게 사랑이였을텐데말이야....사랑아 미안해..사랑해... 이 바보같은 언니는..왜 너가 기침이 심해진걸로만 생각하고 너가 떠날 준비하려는거 왜못알아차렸을까???얼마나 언니가 미웠을까??? 가기전까지 크게 아픈모습 보여주지 않은 너를 생각하면 더 마음이 아파....차라리 아프다고 소리치지....아프다고 나 봐달라고....소리치고 표현하지 그랬어... 가기전날까지 5개월간 먹지도 않는 사료까지 먹어주며 아파서 하지못했던 식탁에 등긁기, 엄마무릎위에서 잠자기 이런 행동을 해서 얼마나 기뻣는지몰라...우리사랑이가 다시 힘을내어주는구나... 내 옆에 더 있어주기위해 노력해주는구나....근데 ...그게 마지막이 될줄을 상상도 못했어..사랑아...그래서 더 미안하고...슬프고...우리사랑이...........................................내가 더 잘챙겨주었으면 언니옆에서 더 지낼수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너무너무힘들구나....그래도 마지막 사랑이 소풍가는길 언니 품에서 간거 너무너무 고마워...우리사랑이...살포시 뜬 눈, 약간 벌린 이쁜입....너무너무 이쁘더구나사랑아...더많이 뽀뽀해줄껄... 더많이 안아줄껄...더많이 말해줄껄... 이별할시간이 부족했던것 같지만 너와 우리들사이의 끈은 절대 끊어지지않을걸 알기때문에 너무 슬퍼하지 않도록 노력할꺼야..언제나 무슨일이있더라도..항상 너의존재는 내마음에있고 절대 잊지않은 잊혀지지 않을거거든.....부디 우리사랑이도...언니가 잘못했던거 용서해주고..언니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그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온통 생각나는 거라곤 너에게 더잘해주지못한점뿐이구나...개인적으로 우리사랑이가 남들보다 더 많이 받았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너무너무 미안하고..너무너무 화가난단다...............하지만 잘이겨내주고 도리어 우리에게 행복을 준 너가 너무너무 고마워....한없이 주고 베풀기만 한 너의 사랑에 언제나 행복했었단다...사랑아..정말 잊지못할거야..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하고 보고싶어......우리사랑이.......하늘소풍가서는... 맛~~~있는거 많이 먹고... 예전만큼..아니 예전보다 토실토실한 사랑이가 되었으면 좋겠어... 너무나 마른 너의모습.......어느순간 마르너의모습이 익숙해졌다는걸 알았을 땐 너무나 슬펐단다...그러니 사랑이가좋아하는 고구마 녹색껌 닭고기 많이많이 먹고 꿈에 나와서 보여주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사랑아........너무너무사랑해보고싶어.........<BR>너 가고난 뒤 엄마랑 언니는 너의 상상할수 조차 없는 빈자리에서 오는 그림움 보고픔..더 잘해주지못한 죄책감 후회......로 가득차 너를 너무나도 그리워하고있단다... 어제는 우리 춘천에 다녀왔지사랑아?? 사실 나도 소양감 댐 처음봤어^^;;;;너무나 웅장하지 않았어?? 우리사랑이도멋진 자연경관보면서 나와같은생각 가졌었으면 좋겠다...그리고 우리사랑이가 좋아하는 닭고기가 주재료인 닭갈비집에도 다녀왔잖아사랑아.... 사실 닭갈비엔 너가 좋아하는 고구마..닭...쌀... 다 들어가있어서...많이 먹을 수 가 없었어...우리사랑이한테 너무나도 미안해서..... 오늘은...어디다녀왔는지 알지???? 사랑이가 혈기왕성한 예~~쁜 숙녀일때 다녀온 불암산에 갔었어..기억나?? 너의 첫 산등반이였을꺼야 아마.... 지금생각해보면 어떻게 그 작은 체구로 그 높은 산을 잘올라갔는지몰라.... 우리사랑이 보는 등산객들마다 우리사랑이 칭찬을 내두르지 않는 분들이 없었단다......어찌나 이쁘고 맑고 착하게 생겼는지...오늘은 등산코스를 오르지 않고.. 매번 불암산 갈때마다 스쳐지나갔던 불암사에 다녀왔어..우리사랑이 무지개다리건너 평화로가득한 하늘천국에 갈동안 무사히 가게해달라고..꼭 좋은곳에 좋은친구들 있는곳에 가게해달라고....발원하고왔어 ..현금이 부족해 사랑이를 위한 초를 피우지 못해서 너무아쉬웠지만 걱정하지마!! 다시 가서 우리사랑이랑 가장잘어우리는 핑크색연꽃초에 나와 엄마의염원을 담고 올테니^-^ <BR><BR>사랑아!! 난 너가 떠났다고 생각하지않으려고해...항상 내 마음속에 있으니까... 내가 널 항상 기억하니까...절대 잊지 않을거니까...<BR>그러니까 언니 잠시 일볼돌안 기다리고 있어줄수잇지??? 너가 또다른 인연의 끈으로 나와 연결될 수 있음 더욱 좋겠어^^...내옆에 다시 와줄 수 있으면 우리사랑이가 언니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 질 수 있잖아^^..........그러지 못하더라도..난 믿어.. 너랑 만날날이 꼭 있다는걸... 그날을 기다리면서 언니 힘낼께...사랑이도 언니 잘못한거 있으면 ...용서해주고...사랑해죠.....사랑해...오늘은 이만 글 줄일께<BR><BR>♥- 사랑이에게 쓰디쓴 약먹이고 목욕시키고 양치시키고 사랑이가 싫어하는행동했지만 그누구보다 사랑이를 사랑하는 언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