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막내 쵸~ 안농^^ 너무 늦게 편지를 쓰네..미안해
초코야 하늘나라에서는 아푸지않게 건강히 뛰어다니고 있는거지? 너가없는 우리집은 너무 텅빈집같아..너무 허전해 너무너무 보고싶어 아침저녁으로 우리쵸야
얼굴보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우리 초코가 너무 그립고 안아주고 싶어 멍멍 시끄럽게 귀에 짖어댔던 초코 목소리마저 너무 그리워 초코 오줌 똥냄새도 너무 그리워
니가 너무 그립다 초코야 오늘은 작은아빠 하늘로 편안하게 모셔드리고 방금 집에 도착했어.. 이제 우리초코가 하늘나라에서 먼저 마중나가서 우리 작은아빠도 잘
외롭지 않게 따라다니고 애교부려주고 우리 막내 쵸야는 할쑤잇찌? 기염댕이 우리 초코 쓰담아주고싶으다..하늘은 어때? 우리 초코보다 이쁜 멍멍이는 없지? 잘생긴
남자칭구는 사겼을까 모르겠네~ 어찌나 새침떼기여자인지 우리초코는 하늘에서는 멋진 신랑감 만나서 이쁜아기꼬꼬 낳아서 오순도순 살았으면 좋겠다.
초코가 우리 꿈에 자주 나왔으면 좋겠어 ㅠㅠ왜 한번도 안나타나는거닝.. 그곳에서 뚱이는 만났어? 내새키 이쁨 많이 받고 하늘나라 갔으니까 천당으로 잘 갔지?
우리 초코 다리가 아푸지않아서 마구 뛰어댕겼으면 좋겠다. 오늘은 우리아빠가 너무 힘든날인거 초코도 하늘에서 다 봤지? 힘들어하시지 않게 지켜줘.사랑해초코야
오늘도내일도앞으로도사랑해내새키♥

  안녕엄마딸 잘잣어? 집에아무도없어서 혼자 울고잇진안지?
엄마는 지금 작은아빠 장례식에 왓어 우리초코 하늘나라에서 밥은 마니먹구
잘 뛰어다니구잇겟지? 아기꼬꼬 너만생각하

  엄마딸♥  오늘은 비가오네 그래도 울애기 시러하는 천둥이 안쳐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겟다
초코야  오늘 엄마 작은아빠가 하늘가셧대 엄마는 또 무지슬프다 .
우리초코가 행운이엇는지 초코가 하눌가구 맘아픈일이 마니생기네..
사랑하는 딸 우리가족 모두를 지켜죠 사랑해

  우리 이쁜초코! 오늘두 하늘에서 잘놀구잇어?  ♥♥ 
우리딸  오늘 아침 출근길에 초코 한테인사하구 나왓눈데
엄마 목소리 들엇지?  우리초코 너무보고싶다
초코가 쓰던 수건에 아직두 니냄새가 나는데 나중에 시간이지나서 냄새가
없어지면  우리딸 냄새를 잊을까바 겁난당
항상엄마 맘속에잇는 초코
너무 사랑하구 이따 저녁에 또올게!
사랑해

  우리초코! 오늘은 널 보낸지 2일이나 지났네...
맨날 우리애기 생각날때마다 사진이랑 동영상 보게되네 울애기 동영상좀 많이 찍어줄껄
이쁜사진 더 많이 찍어줄껄 왜케 후회되는게 많은지
지금쯤 우리초코 하늘에서 뚤이오빠랑 놀구 있으려나?
또 깍쟁이처럼 화내는거 아니지? 초코야 우리 맨날 같이 잤는데 지금은 니 냄새가 너무 그리워
우리초코 언제 엄마꿈에 나올꺼야 가족을다 초코 보고시퍼하는데
엄마가 어제 집에 잠깐이나마 혼자 있엇는데 되게 쓸쓸하고 무섭더라
우리 초코는 그동안 어두운 집에서 혼자 가족들 기다리는거 얼마나 심심하고 무서웠을까
그래두 항상 가족들 집에 들어오면 자다가도 뛰어나와줬는데 우리이쁜이
너무 사랑하는 초코야 하늘에서도 아프지말고 항상 우리곁에서 지켜바죠
너무 사랑해 사랑해 ♥ 하늘에서 간식많이 먹구 엄마딸루 만날준비 하구있어 알겟찌?
사랑해 우리딸 이초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