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애기 미래야,,안녕~ 엄마가 너무 오랜만에 우리 미래 보러 왔지?<BR>휴대폰에 온 벽에 우리 에기 사진이 있어 매일 매일 보고있으니,,자꾸 편지쓰기를 미룬다.<BR>할머니 간병하며 살림하며 엄마가 바빠서 그렇다 생각하고 이해해주렴^^#<BR>오늘은 간밤부터 비가 오고 나서,,많이 시원해진것 같아~<BR>매일 덥고 매일 힘들어 얼른 시원한 날이 왔으면 하고 바라게 된단다~<BR>엄마도 할머니도 고만고만하게 하루하루 무사히 잘 넘기며 잘 지내고 있어~<BR>오늘은 오전에 이모가 들러서,,목욕도 하고 왔더니,,기분이 좋은 하루였어...<BR>우리 미래는? 환절기 감기 안 걸리고 재밌게 잘 지내고 있지?<BR>오늘따라 우리 미래 많이 보고싶네~정말 보고싶다(*^^*)<BR>사랑한다,,울 미래,,,언제나,늘, 항상, 우리 미래 사랑해~~~<BR><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283.gif"><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029.gif"><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058.gif">

  미래야~울 애기,,,엄마가 오늘따라 우리 미래가 많이 많이 그립네~<BR>너무너무 보고싶다...우리 미래 엄마품에 포근히 안고 머리쓸어내려 주고싶어~<BR>할머니 집에 모셔와 간병한지 어제가 한달째거든,,,엄마가 점점 지치고 힘든가봐~<BR>짜증도 나고,,여기저기 아프기도 하고 위경련도 오고 눈꺼풀도 떨리고,,,<BR>몸보단 마음이 아니,,머리가 더 아픈건지도 모르겠다..우울했다가,,<BR>금새 또 이 정도면 다행이다 싶다가,,오락가락,,내 마음을 갈피를 잡을수가 없어 힘들어~<BR>티비에서 강아지들 보니까,,우리 미래 보고싶고,,눈물도 나려하고,,<BR>하늘은 점점 높아지고,,기온도 내려가는데,,엄만 여전히 땀나고 덥다~<BR>꿈에라도 우리 미래 만나소 위로 받고 싶은데,,엄마꿈길에라도 한번 놀러와주련???<BR>사랑하는 우리 미래야~ 엄마애기,,,엄마가 많이 보고싶어하고,늘 생각하고,,언제나 사랑한단다..<BR>잘 지내고 건강하렴~사랑해!!!미래미래미래<BR>사랑해~~~<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294.gif">

  미래미래미래..울 애기,,잘 지내지?<BR>엄마가 오랜만에 편지쓰러 왔지? 이제 매일매일 편지 쓰지 않고 가끔씩 우리 미래 보러올께~<BR>할머니 대신 외래진료 다녀오고,,약타오고,,오늘은 엄마도 외출 하고 왔어,,이모가 오전에 집에 와서<BR>할머니 돌보고,,수고해줬어~ 오늘 저녁엔 할머니가 아무일 없다는 듯 티비도 보시고,,<BR>식사도 잘 하시고,,간식도 드시고,,앉아계신다^^<BR>덕분에 엄마도 맘 편히 샤워하고 컴터 앞에 앉아 있을수도 있고~<BR>매일이 오늘만 하면 정말 좋을텐데,,하는 마음이 드네~<BR>울 미래도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랄께...<BR>사랑해~~우리미래,,사랑해~~잘 자*^^*<BR>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142.gif"><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172.gif"><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023.gif">

  미래야..사랑하는 우리 미래,,엄마야~<BR>잘 지냈어? 매일매일 미래분향소 보며 들어와보려 했는데,,한참을 편지를 안 남겼었구나~<BR>미안해,,많이 기다렸어? 할머니가 밤에 주무시다 일어나서,,한쪽 구석을 바라보며,,미래야~미래미래미래,,,<BR>미래 이리와,,할머니한테 와,,하고 다정하게 손짓하며 부르시던데,,,<BR>할머니 뵈러 왔다갔어? 엄마 많이 놀랬었어~ 우리 미래가 할머니에게도 정말 이쁜 가족이었나보다~<BR>할머니도 아프고 힘드니,,미래생각이 나시는걸 보면,,그치? 울 애기...<BR>오늘은 아침에 할머니가 곤히 주무셔서,,모처럼 짬을 내고 컴을 켰단다..<BR>우리 미래,,사랑하는 울 애기,,오늘 휴일하루도 잘 보내고,,잘 지내라~<BR>날씨도 화창하고 좋은 날이네...사랑해,미래야,,잘 지내~~<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064.GIF">

  미래야,,우리애기,,오늘도 잘 지냈니? 초가을 느낌이 솔솔나고,,햇볕은 쨍하고 바람은 선선하고~<BR>오늘 오전에는 수원에서 이모할머니가족이 오셔서,,사람 본김에 할머니 휠체어 태워 뒷 산책로로<BR>한바퀴 바깥구경을 하고 왔단다~<BR>우리 미래 다니고 산책 다닐때가 제일 좋은 시절 이었나보다 싶더라^^<BR>보고싶다,,우리 미래,,,네가 내곁에 있었던 적이 있었나 싶도록,,하루가 고단하네~<BR>할머니가 오늘저녁은 억지로라도 식사도 손수 하시고,,조금 컨디션이 나으셨던 날이야..<BR>저녁 챙겨드리고 설겆이하고 일찌감치 하루를 좀 마무리 하려고 컴터 켰다*^^*<BR>마음이 복잡하구나~ 우리 미래 꼭 안고 따스한 체온 느끼면 위로가 좀 되었을텐데,,아쉽다.<BR>오늘밤도 달이 밝네~ 편안하게 잘 자고,,좋은 내일 기약하자<BR>사랑해,,미래야,,사랑해,,잘자~~~<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272.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