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편지를 쓰러 오는구나....
그동안 잘 놀고 잘 지내고 있었지?? 건강하게 잘 있고??
아침에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초롱이 생각나서 기분이 울적해 지기도하고 그러네...
초롱이 아파서 병원에 맡겨두고 병원에 초롱이 보러 갔을때.... 엄청 힘들어서 헥헥 대고 있는데도...
오빠 왔다고 반겨주고 막 안기고 하던게 기억이 난단다....
조금이라도 빠르게... 아픈걸 찾아서 신경써 줬었으면 좋았을텐데... 후회가 엄청 되는구나....
같이 있던게 너무 당연한거 같아서 그런것도 신경도 안쓰고 사진도 잘 안찍고....
무엇보다 건강을 못챙겨 줬던 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고 원망스럽기 까지 느껴지기도 하네...
마지막에 많이 힘들었었지...?? 그래도 이제 편하게 하늘나라에서 쉬고... 좋은거 많이 먹고 건강하게 있어야 한다!!
꿈에서도 자주 찾아오고~ 사랑한다 초롱아~

  초롱아!! 주말은 잘 보냈니??
이제 여기는 날씨가 엄청 더워졌단다... 이럴때 초롱이 시원하라고 마지막으로 털을 깍았던게 기억나는구나...
하늘에서는 날씨 좋지?? 맛있는것도 많이 먹구~
건강도 잘 챙기고!! 잘 지내고 잇어~

  초롱아! 오랜만에 편지를 쓰는구나 ㅎㅎ
요즘 건강하고 잘 지내고 있지!??
오늘 ㅈ비에 오니까 내 방이 깨끗해져잇구나...
초롱이를 앉고 한번 내방을 같이 사진찍고 싶을정도로...
그런데 너가 없으니 허전하구나...ㅠㅠ
그래도 언제나 내 맘안에는 초롱이가 있고!! 언제나 건강하고 잘 놀아주던 너의 모습을 기억하고있어!!
초롱이도 하늘에서 건강하게 잘 놀고있고!! 오빠 꿈에 놀러와~ 그럼 다음에 또 쓰러올께~

  초롱아~ 오늘은 뭘 하면서 놀았어?? ㅎㅎ
한가한 주말인데 오늘은 여기저기서 뛰어놀기도 하고 재밋게 놀았겟지??
오늘 같이 좋은날씨에 같이 산책이라도 한번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
초롱이랑 평소에 같이 산책하던 길을 같이 겉고 싶었는데.... 이제 그길을 혼자서 걸을 용기가 안나...
앞으로도 잘 지내고~ 건강히 있고! 잘자~

  초롱아!! 잠이 안와서 밤늦게까지 놀다가 편지를 쓰는구나...
오늘 편의점에 살게 있어서 나갔다 오는데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이 보이더라...
그걸 보니까 초롱이 생각이 더 나서 맘이 너무 아팠단다...ㅠㅠ
갑자기 초롱이 아프기전에 마지막으로 같이 산책했던게 생각이나기도 하고...
정말 자주 산책도 못시켜줬던게 너무 미안하더라....
하늘에선 잘 놀고 있지?? 오빠도 가끔씩은 생각해주고!! 잘 지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