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둘리 잘잤니? 오늘도 날이 춥다~<BR>요즘 언니는 잠을 설쳐서 늘 피곤해~^^<BR>둘리를 안고자야 푹자는데 그렇지 못해서 그런가봐, 대신 진주가 언니 많이 위로해주고 있으니 걱정말고...<BR>둘리야,<BR>둘리는 언니를 보고있니? 언니는 가끔 둘리가 너무 보고싶어서 주책없이 울곤해.<BR>으...<BR>언제쯤 덜 울게될까?<BR>둘리는 어릴때 한번 고비를 넘겨서 정말 오래 언니곁을 지켜줬던건데...그치<BR>두번산 우리둘리...<BR><BR>꿈에좀 나와서 잘있다고 말좀해주렴...<BR><BR>따뜻한 둘리 배에 얼굴 한번 묻어봤으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 ㅜㅜ<BR><BR>오늘도 언니 열심히 살아볼게. 지켜봐주렴<BR><BR>사랑한다 아가</STRONG>

  <STRONG>오늘이 우리 둘리가 하늘나라 간지 딱 일주일째야...<BR>그곳은 어떠니?<BR>많이 적응했니?<BR>언니는  둘리없는 세상에 많이 적응되었단다.<BR>아직도 잠을자도 꿈을 꾸느라 얼굴이 헬쓱해보인데...<BR>괜찮아, 다 괜찮아 질거야...<BR><BR>아직도...갑자기 혼수상태가 되어버린 너의 마지막모습에...자꾸 후회가 된단다<BR>언니가 더 일찍왔더라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하고...<BR><BR>아마 그렇더라도 넌 언젠가 언니곁을 떠났을거야...<BR><BR>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마지막 둘리 모습을 볼수있어서 행복했어.<BR><BR>너무 아파하지 않고 하늘나라 가게된것도 다행이고...<BR> <BR>언니가 자주 올게.<BR><BR>외로워하지마...사랑하고 잘자렴 아가</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