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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03.♡.220.253) 작성일11-10-20 12:20 조회7,284회 댓글6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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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엄마님의 댓글
삐삐엄마 아이피 182.♡.214.144 작성일
오늘은 롯데마트에 같다 우리 삐삐보다 더 어린 아기들을 봤어..<BR>근데 그 중에 몇개월 되어보인 아기가 우리 삐삐가 자던 모습인 네 다리 쭉~~뻣고 자는 모습을 보여줘서<BR>우리 삐삐가 또 생각나고 그립더라..<BR>아빠는 엄마한테 빨리 오라고 소리를 질럿어...엄마가 또 네 생각하면서 눈물을 지을까봐 그런걸꺼야..<BR>삐삐야 우리 아기 라파엘라가 아프다...미카엘은 얼마전에 전신마취하고 개복수술을 했어.<BR>아주 조금 째서 티도 안나지만 태어난지 72일만에 혼자 수술방에 들어같어.<BR>엄마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야했어...너무나 무력해보인 엄마 모습을 찾았단다.<BR>우리 삐삐 힘들어할때 엄마가 너에게도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는 생각이드는구나...<BR>삐삐야 라파엘라는 엄마와 같은 병이 생겼데...엄마가 가족력이란걸 무시봤나봐.<BR>어떻게해야 좋은지 모르겠어.<BR>그저 지금도 눈물만 나고 너무나 힘들기만해...<BR>평생을 약을 먹으면서 살지 모르는데...이제 겨우 태어난지 27개월인데....<BR>엄마가 지은 죄가 많은가봐....삐삐야 네가 별이 되었으니까... 엄마 좀 지켜주라.<BR>살아있을때 처럼 우리 식구 지켜주라...<BR>엄마 네가 너무 보고싶고... 지금도 옆에서 네 방석에서 턱개어놓고 눈 말똥말똥 거리면 보고있는거같아...
아가도 너 많이 보고싶은가봐 놀다가도 은연듯 네 이름을 부른다...아가가 너 귀찮게했던거 잊어버려...<BR>곳 삐삐가 싫어하는 추운겨울이 찾아올꺼같아...<BR>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우리가 함께 같던 미리내성지가서 자유롭게 보내줄께.<BR>그 동안은 우리 집에서 함께 지내자..<BR>삐삐야 사랑하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