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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분향소

ㅇ | 아롱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107.254) 작성일10-11-04 09:33 조회5,619회 댓글8건

본문

최혜리

최혜리님의 댓글

최혜리 아이피 121.♡.64.26 작성일

  아롱아 누나왔어<BR>오늘은 일요일이야. 근데 너없는 주말은 하나도 즐겁지않다~<BR>밖에서 나가기도 싫고ㅠㅠ<BR>그냥 계속 니 생각만 난다.<BR><BR>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아침에 안개가 작뜩꼈어<BR>아롱이 너 있는 곳에도 그렇지?<BR>좀 있다가 누나가 아빠,엄마랑 아롱이 보러갈게<BR>빨리 보고싶다.<BR>누나가 일요일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BR>아롱아 이따보자^^ 사랑해<FONT color=#ff0000>♥</FONT>

최혜리님의 댓글

최혜리 아이피 211.♡.22.87 작성일

  <STRONG><FONT color=#ff0000>♥</FONT>To. 천사아롱이<FONT color=#ff0000>♥</FONT><BR><BR></STRONG>사랑하는 우리 천사 아롱아~ 누나야^^<BR>오늘은 누나가 좀 늦었지?ㅠㅠ미안해<BR>점심시간에 분향소와서 편지쓰려고했는데 바빴어ㅠㅠ사람들이 자꾸와서 짜증이났었어...<BR>너한테 편지쓸때 온전한 기분으로 쓰는게 좋을것같아서...<BR>지금은 사람도없고 조용하니까 온전한 기분으로 좋은 마음으로 편지쓸 수 있겠당~<BR><BR>여기 들어와서 니 사진보니까 짜증났던 기분이 좋아졌어^^<BR>너를 생각하면 항상 입가에 미소가 돌아.<BR>원래 전부터 널 보면 항상 웃고, 기분이 좋아졌던것같아.<BR>이렇게 너는 누나의 엔돌핀이였는데 누나는 너한테 해준것도업고ㅠㅠ<BR>휴... 또 이렇게 후회만한다.<BR>있을때 잘하지~ 그치?ㅠㅠ<BR>미안해...<BR><BR>아롱아 니 사진보니까 니가 더 많이 보고싶고 그립다.<BR>너 만지고싶고 너 안아주고싶고~<BR>니 향기도 그리워...<BR>우리 아롱이 이마에 누나가 뽀뽀도 자주 해줬는데~ 힝ㅠㅠ<BR>너랑같이 쇼파에 누워서 TV도 보고싶고, 산책도하고싶고...<BR>니가 너무너무 보고싶고 그립고<BR>너랑같이 하고싶은것도 너무 많아.<BR>누나가 맨날 이렇게와서 힘빠지는 소리만하면 우리 아롱이가 하늘에서 마음이 아프겠지?<BR>아롱아 누나 힘낼게~<BR>그니까 너도 천국에서 누나 걱정하지말고, 우리 가족 걱정하지말구 잘지내야된다~ 알았지?<BR><BR><FONT color=#ff0000>♥</FONT>아롱아 사랑해<FONT color=#ff0000>♥</FONT><BR>이따 집에가서 손편지에 하고싶은 얘기 더더더 많이쓸게!!! 잘있어~<FONT color=#ff0000>♥♡<BR></FONT><FONT color=#000000><FONT color=#ff0000>♥</FONT>우리 아롱이 뽀뽀-3-쪽</FONT><FONT color=#ff0000>♥</FONT>

최혜리님의 댓글

최혜리 아이피 211.♡.22.87 작성일

  <STRONG>Dear. 아롱</STRONG><BR>사랑하는 우리 아롱아~ 누나야^^<BR>누나는 지금 사무실에서 일하고있어... 지금 점심시간이라서 우리 아롱이 보려고 들어왔단다.<BR>우리 이쁜 아롱이 분향소가 너무 이쁘게 만들어져서 누나가 기분이 좋아. 너도 기분이 좋지?^^<BR>누나가 어제 밤 잠자기전에 너한테 손편지도 썼는데, 이렇게 분향소가 생기니까 여기에따가도 써야겠당.<BR>누나가 둘 다 다써줄게~ 다 읽어줘야되! 약속했당~~~ 알아찌?<BR>아롱아. 거기 많이 춥지?<BR>오늘 아침에 사람들 다 목도리하고 다니고 두꺼운 옷 입고 다니는데<BR>우리 아롱이는 땅속에서 너무 추울것같아ㅠㅠ<BR>추운데 혼자있게해서 미안해... 다 누나 잘못이야.<BR>어제 너보고와서 집에 돌아왔을때 너의 빈자리를 느꼈어.<BR>누나가 외출하고 집에 들어가면 꼬리치면서 반갑게 맞아주던 너였는데 그런 니가 없으니까 집이 텅 비어있더라...<BR>누나혼자 정말 쓸쓸했어...<BR>한편으로 그런 빈 집에 매일 너 혼자 하루종일 있던거 생각하니까 더 가슴이 아팠어...<BR>누나는 가족이라고 해놓고 매일 너 혼자있게하고, 너랑 놀아주지도 않고ㅠㅠ정말 못해준게 너무 많다...<BR>휴... 아롱아 누나가 이렇게 바보같이 후회만한다...<BR>니가 너무 착해서 내가 너한테 바보라고 놀렸었잖아~<BR>알고보니까 누나가 더 바보네ㅠㅠ후회만하는 바보...그치?<BR>이런 누나를 좋아해줘서 너무 고맙다.<BR><STRONG><FONT color=#ff0000>♥</FONT>정말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FONT color=#ff0000>♥</FONT><BR></STRONG>아롱아 잘있어. 또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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