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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 노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158.205) 작성일08-09-17 13:13 조회8,538회 댓글16건

본문

정수영, 정종은

정수영님의 댓글

정수영 아이피 61.♡.211.53 작성일

  아가, 노을아<BR>잘 지내고 있니?<BR><BR>오늘은 12월 31일, 2008년의 마지막 날이란다.<BR>누나는 지금 교회에 와서 올 해의 마지막 예배와 2009년 새해 예배를 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어.<BR><BR>2008년은 말야, 누나한테는 좋은 기억보다는 많이 아픔을 주었던 해였던 것 같아.<BR>일단 형아가 군대에 간 것도 그렇고.. 졸업을 해서 취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되던 해이기도 했고 말이야.<BR><BR>그래도 우리 노을이가 누나를 떠나간게 가장 큰 아픔이었던 것 같아.<BR>방금 교회 오는 길에 보니까 밖에 눈이 내리더라.<BR>그러면서 생각해보니까 우리 노을이가 올해 내리는 눈 한 번 보지 못하고 가버린거 있지.<BR>그런 사소한 부분까지도 누나는 눈물이 날 정도로 맘이 아파.<BR><BR>그리고 어제 코즈니에 갔더니 예쁜 푸우 옷이 있는 거야.<BR>노을이가 입으면 너무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그런 예쁜 옷을 사도 노을이가 못 입어주니까 또 맘이 아프더라.<BR><BR>아마 노을이는 평생 이렇게 누나 맘 속에서 또 맘이 아프고, 아프고 할 것 같다.<BR><BR>노을이가 없고 처음 맞이하는 새해지만 누나는 노을이가 옆에 없어도 누나에게 준 10년의 추억과 아름다운 기억으로 살꺼야.<BR>그리고 누나는 노을이가 누나 옆에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BR>늘 언제나 누나가 잊지 않는다면 노을이는 항상 누나랑 함께 있는거잖니. 그렇지?<BR><BR>노을아, 2009년 새해는 누나한테도 형아한테도 우리 가족 모두에게도 더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게 했으면 좋겠어.<BR>그리고 노을이한테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BR><BR>사랑한단다 노을아♥<BR>2009년은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새해가 되도록 하자♥

정수영님의 댓글

정수영 아이피 118.♡.33.157 작성일

  아가, 노을아.<BR><BR>잘 지내고 있니?<BR>이젠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어.<BR>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 있다가 과외하러 나갈 때 맞는 찬바람이 어찌나 차갑던지 몰라.<BR><BR>노을이가 없이 누나는 25일 크리스마스도 보내고,<BR>이젠 새로운 2009년을 맞이하려 준비하고 있단다.<BR><BR>오늘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BR>우리 노을이가 엑스레이를 찍으러 들어가던 순간에,<BR>누나랑 엄마가 같이 들어갔더라면-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BR>같이 행복하게 아직 같이 있어주었을까.<BR>아니면, 같이 있어도 행복하기보다는 아픈 몸으로 매일 먹기 싫은 약을 먹으며 누나와 엄마한테 짜증내었을까.<BR>아니면, 9월 15일보다는 조금 늦었던 추운 겨울에 노을이는 또 이렇게 떠나갔을까.<BR><BR>누나는 노을이가 없이 사는데도 말이지.<BR>노을이가 누나와 함께 있을 때보다 더 많이 노을이를 생각하는 것 같다.<BR>역시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는 옛날 말이 틀린게 하나도 없다니까.<BR><BR>노을아 많이 보고 싶다.<BR>누나는 요즘 노을이의 마지막 모습이 너무 생각이 많이 난다.<BR>수의를 입기 전에 마지막으로 너에게 입을 맞추면서 널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얼마나 속이 상했던지..<BR><BR>가끔은 안아보고 싶고, 네 목소리가 듣고 싶고..<BR>역시 노을이는 누나에게 있어서는 평범한 존재가 아니었던거야 그렇지?<BR>노을이는 누나 동생이었던거야. 누나는 아마 평생 노을이를 누나 동생으로 가슴에 묻고, 또 사랑하며 살 것 같다.<BR><BR>노을이가 없이 맞이할 2009년이 조금은 무섭고 두렵다.<BR>하지만, 그래도 힘내서 살아야겠지. 정말 힘내서 살아볼꺼란다.<BR><BR>노을아 너무 사랑한단다. 정말 너무 사랑해.<BR><BR><IMG style="BORDER-RIGHT: #8c8c8c 0px solid; BORDER-TOP: #8c8c8c 0px solid; BORDER-LEFT: #8c8c8c 0px solid; BORDER-BOTTOM: #8c8c8c 0px solid" src="http://blogfile.paran.com/BLOG_519294/200812/1230303565_untitled-6_comet116.jpg"><BR><BR>그리고 이거.<BR>누나가 상 받는다고 했었지? 23일날 해외 인터넷 청년 봉사단 귀국보고회에서 누나는 행정안정부 장관상을 받았단다.<BR>그리고 연락도 없었는데, 누나가 제출했던 수기가 수기집에 실리기도 했어.<BR>기대하지 않은 상을 2개나 받아서 기쁜 하루였단다.<BR><BR>누나는 도미니카 다녀온걸 많이 후회했었어.<BR>노을이가 그렇게 쉽게 떠날 줄 알았다면.. 노을이가 한 달 후에 갈 줄 알았다면..<BR>계속 이런 생각에 도미니카 따위 짜증나고 그런걸 간다고 난리쳤던 누나 자신을 원망했고 스스로를 자책했었어.<BR><BR>하나님이 노을이도, 누나도 정말 많이 사랑하시나봐.<BR>이런 좋은 선물을 누나한테 주시는걸보니까.<BR>아마 노을이가 떠난건 누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으셨나봐.<BR><BR>하나님이 앞으로 어떻게 누나를 사용하실지, 누나는 많이 기대가 된단다.<BR>아마 더 크게 사용하고 싶어하시는거 같아.<BR><BR>노을이에게도 누나가 상을 받은 건 기쁜 소식이지?<BR>노을이가 많이 축하해주렴. 그럼 누나는 정말 많이 기쁠 것 같아.<BR><BR>

정수영님의 댓글

정수영 아이피 118.♡.33.203 작성일

  노을아 사랑하는 내 동생.<BR>잘 지내고 있니?<BR><BR>누나도 잘 지내고 있단다. 이젠 정말 많이 씩씩해 진 것 같아.<BR>노을이 사진을 보고 울기보다는 더 씩씩하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드니까 말이야.<BR><BR>오늘은 12월 2일!<BR>무슨 날인지 아니?<BR>바로 형아 생일이란다.<BR>작년까지만 해도 노을이도 있고, 형아도 있고 같이 밤에 케익도 자르고 맛있게 같이 먹었었는데-<BR>올해는 형아도 군대에 있고, 우리 노을이도 없으니 많이 허전한 느낌이 들어.<BR><BR>오늘 아빠랑, 엄마랑, 누나는 아는 집사님이 음식점을 열었다고 같이 가서 밥을 먹고 왔는데-<BR>밥 먹으러 가는 길에 전화가 온거야.<BR><BR>누나가 이번에 해외 인터넷 청년 봉사단으로 도미니카 공화국에 다녀온 것이 장관상을 받았데.<BR>기대도 안했고, 예상도 안했는데 조금 얼떨떨하더라구.<BR><BR>사실 누나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다녀온 걸 많이 후회했었어.<BR>우리 노을이가 이렇게 금방 갈 줄 알았다면 누나는 절대 도미니카 공화국에 다녀오지 않았을텐데.. 하면서 말이야.<BR>노을이가 누나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돌아온 후 한 달만에 이렇게 떠날 줄 알았다면, 정말 누나는 절대 가지 않았을꺼야.<BR><BR>그래도 말이지, 이렇게 큰 상을 준다고 하니까, 하나님이 누나를 어떻게 사용하시려고 이렇게 많이 부어주시는지 기대도 되고, 감사하는 마음이 들기도 해.<BR><BR>그리고 분명 노을이를 이렇게 누나에게 보내주셨다가 데려가신 것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겠지...라는 생각도 들어.<BR><BR>누나는 항상 말하듯이 노을이와 함께 한 시간이 정말 행복했으니까, 누나는 노을이가 준 그 예쁜 추억으로 잘 살꺼야.<BR>그리고 노을이도 행복했었다고 누나는 생각해.<BR><BR>노을아, 오늘은 형아 생일이니 노을이가 형아 생일을 많이 축하해주렴.<BR>형아는 열심히 우리나라를 지키려 노력하고 있단다ㅎㅎ<BR><BR>누나가 조만간 노을이 찾아 갈께~<BR>사랑한단다 노을아, 너무너무 사랑해♥<BR>

정수영님의 댓글

정수영 아이피 118.♡.33.203 작성일

  노을아, 잘 지내니?<BR>날이 추워지니 노을이 생각이 더 많이 나는구나.<BR>누나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단다. 그리고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지.<BR><BR>사실 누나는 많이 무섭단다. 혹시, 누나가 교사가 되지 못하고 학교에 가지 못할까봐 무서워.<BR>하지만 무서워만한다고 될일은 아닌 것 같아. 누가 도와줄 수도, 누가 함께 해줄 수도 없는 거잖니.<BR>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하려고 한단다.<BR><BR>그리고 형아가 휴가를 나왔는데, 이번주 수요일까지 집에 있는다고 하더라구.<BR>가끔씩 이렇게 형아가 오면 조금 마음이 위로가 되는 것 같아.<BR><BR>누나는 매일 마음 속으로 노을아, 노을아 한 열번은 생각하는 것 같아.<BR>그리고 어떤 날은 너무 보고 싶단다. 안아보고 싶고, 보고 싶은데 노을이가 옆에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허전하기까지 해.<BR><BR>노을이가 떠나고 어느덧 추운 겨울이 찾아오게 되었고, 이제 한 달 정도만 지나면 2009년이 되는데,<BR>아마 새해엔 노을이 생각이 더 많이 날 것 같아. 누나는 딱 1년, 2009년을 누나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을꺼야.<BR>노을이가 응원해주지 않을래? 노을이가 준 10년의 추억이 2009년 누나를 버티게 만들어주면 좋겠다.<BR>누나가 힘내도록 응원해주렴.<BR><BR>노을아 사랑해, 정말 많이 사랑한단다.

정수영님의 댓글

정수영 아이피 118.♡.33.203 작성일

  아가, 노을아 잘 지내고 있니?<BR><BR>누난 잘 지내고 있어. 겨울이 오고 있지만 아직 감기도 걸리지 않았단다.<BR>오늘은 노을이가 떠난지 49일이 되는 날이야. 그래서 누나가 오늘은 공부도 안되고 심란했나보다.<BR>이제 노을이는 진짜 멀리 가는거겠지. 아니면 어디서 우리를 보고 있을까? 노을이는 뭘 하고 있니..<BR><BR>노을이가 없는 집도, 노을이가 없는 공간도 이제 많이 익숙해졌어. 혼자 집도 얼마나 잘 보는지 몰라. 그렇게 조금씩 누난 좀 더 씩씩하게 지내고 있어. 하지만, 노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약해지고 눈물이 먼저 나오니, 아직도 멀었나봐 누나는..<BR><BR>노을아, 사랑하는 내 아가, 누나는 이 곳에 오면 무섭단다. 눈물이 먼저 나고 가슴이 막혀서 공부고 뭐고 집중도 되지 않는 것 같아.<BR>누나는 돌아오는 9일날 교원임용시험이 있어. 누나가 좋은 선생님이 되면 노을이 한테 더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항상 아픈지 병원도 데리고 가주고 싶었는데 노을이는 이제 겨우 누나가 대학을 졸업 했을 뿐인데 벌써 가버려서 누나는 매일 하루 하루가 섭섭하고 아쉽단다.<BR><BR>누나는 이제 스스로를 가만 두지 않을려고, 스스로를 스스로가 피곤하고 힘들게 해볼려고.<BR>올해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다녀오느니 뭐니 해서 정신 없었지만, 내년엔 꼭 합격할꺼야. 이번 시험이 그런 내년을 위해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 같아. 그래서 이번 시험도 허술하게 보진 않을꺼야.<BR><BR>노을아, 누나가 일단 시험에 합격하면 제일 하고픈 건, 형아 기타를 사주고, 그리고 여유가 되면 손에서 놓고 있던 운전을 다시 하는거-<BR>누나는 가끔 노을이한테 가고 싶을 때가 있는데, 누나는 운전면허가 있기만 하지 한 번도 운전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노을이한테 가기가 어려워.  그러니, 얼른 취직해서 운전을 잘 해야 노을이한테 매일 가보지 그렇지?<BR><BR>누나가 힘내게 도와주렴. 누나는 힘낼꺼란다. 노을이 생각에 마음 아파하는 누나가 되기 보다는 노을이가 준 10년의 예쁜 추억을 안고 그 기억으로 행복한 사람이 될꺼야. 누나는 아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일꺼야. 노을이가 준 10년의 추억이 앞으로 남은 누나의 평생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꺼니까 말이야.<BR><BR>노을아, 아가, 내 사랑하는 동생, 내 사랑하는 아가-<BR>누나가 너무 너무 사랑한단다. 너무너무 사랑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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