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아...사랑하는분홍아...지난2개월동안 엄만 <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00">너에게계속일기장에</FONT> 편지를 써왔었단다..이젠  이곳에서  쓸수있어서 넘좋아..나의 특별하고 각별했던  강아지...분홍이  아직도 너가없는 빈자리는 쓸쓸하고 허전하구나..어딜가도  니생각에 엄만..미치겟구나..우린 정말 좋은단짝이자 가족이었어...넌 항상 내편이었구...세상에 살아가는재미를 준 나의분홍<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001.gif" align=absMiddle border=0>넘넘 보고싶구나...홍아!!분홍아!!이곳은 나처럼 이쁜아가들을 잃은 사람들이많아...정말  세상엔 영원한건 없나봐..난 이들이 예쁜아가들과 다시인연을 맺길빌어..나또한 너와다시만나서 사랑하고또사랑하고싶어..우리..꼬옥 다시만나자...보고시퍼~~

    분홍아...드뎌 너에게 이렇게 글을쓸수 있게됬어..넘넘조아^^      니가떠난지60일째...글구 엊그제월욜날  널 산에다  뿌려주고왔구나...영원히 내곁에두려했지만 너처럼 뛰어놀기조아하고활달했던널 조그만병안에 가둬놓는건 내욕심이고 너에게할짓이  아닌거같아서~~~~슬프고맘아팠지만  널 넒은곳에 보냈어..너의남편인하늘이와 글구너의선물 너의딸 별이와같이 널 배웅하고왔어..하늘이가 이상했어..널보낸 그자리에서 버티고 안걷는거야..웃기지?널보내는게 싫었나봐..한참을 서있고 널보낸그자리를 계속 쳐다보고있더라..그모습을보고 기분이 이상하더라..알고 그러나?우습기도 희한하기도 했어..홍 아..넘넘 보고싶다.너의빈자리가 너무커..넌 내게 주고간것이 넘 많아..이젠 널 보고싶어도 볼순 없지만  우린 또 다시만날거야..이곳엔 너와같이 먼저간 친구들이많구나..외롭진 않을거야..하늘이 별이 글구 이엄마가  널  항상그리워하고있으니깐  쓸쓸해하지마...사랑한다..글구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