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ㅆ) |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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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8.♡.68.74) 작성일07-02-25 13:23 조회12,535회 댓글63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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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님의 댓글
박영선 아이피 211.♡.162.60 작성일
수지야~
언니야~!
오늘은 비가 온다~
봄비 내리는데, 울 수지 있는 곳은 안 추울까 모르겠다~~
어제는 언니 하루종일 잠만 잤어~
그동안 정말 많이 피곤했나봐~
만약 수지도 언니옆에 있었음 하루종일 잤을텐데.. 그렇지?
우리 잠꾸러기 수지!!!
언니 이제는 어느정도 마음이 가라앉았나봐~
수지도 언니가 매일 울고 있고, 그러는 걸 바라지는 않겠지?
그래서 우리 수지가 아파도 혼자 이겨내려고 했던 것 처럼...
언니도 씩씩해지려고...
언니도 이제 울지 않으려고...
수지랑 언니는 꼭 다시 만날거니까 말이야....
수지야~ 언니가 울 수지 밥 가지고 일욜날 갈께...
그때 보자~^^
알겠지?
박영선님의 댓글
박영선 아이피 211.♡.162.60 작성일
수지야~
언니야~ 아까부터 우리 수지 보러 들어왔었는데..
글을 쓸 시간이 없었어...
언니, 핑계 많은 거 알고 있지?
일 많다고 수지랑 많이 못 놀아준것 알고 있지?
그래서 우리 수지 언니 많이 밉지?
수지야~
이 글 쓰면 나오는 사진말이야~ 그거 바꾸느라 언니 고생했어~
짜리랑 같이 있는 네 마지막 사진 말이야~
우리 수지
언니가 사준 기린 쇼파위에 잘 올라가서 잔다고 막~ 기특해했는데...
엊그제는 기린 쇼파를 보니까 얼마나 네 생각이 나든지...
그렇게 오래 못 앉아 있을 거면, 좀 더 일찍 사줄껄.. 하고 말야~
수지야~
우리 수지~
언니가 금방 수지 또 보러 갈께~
외로워하지마~
박영선님의 댓글
박영선 아이피 211.♡.162.60 작성일
수지야~
언니 왔어~! 언니 지금 회사야~!
이따가 중요한 회의하러 가거든~ 그 전에 우리 수지 보고 가려고 왔지~
수지야, 아직은 네가 없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를 않는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너를 부르고, 밤에 집에 들어가면 너를 찾아~
그러다가 문득 너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 한 편이 너무 아프단다...
언니가 웃고 있을 때도, 기분이 좋을 때도
우리 수지 잊어버려서 그런 것 아니야.
언니 맘엔 언제나 수지 네가 있어~!
외로워하지 말고, 추워하지도 말고..
언니가 못 해 준거, 다음 세상에서 만나면 꼭 다 해주께~
혼자 오래 있게 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