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ㅆ) | 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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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8.♡.68.74) 작성일06-12-10 23:09 조회21,191회 댓글117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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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정님의 댓글
황연정 아이피 221.♡.81.116 작성일
순자야- 순자야- 순자야-
너가고 꼭 14일이 되었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은데- 아직도 우리 순자 많이 생각나고 그립다-
어젠 결혼식에 갔었는데- 너 오고나서 결혼식 가면 우리 순자 어디다 맡기지... 어떻하지 하고 엄마랑 언니랑
얘기하고 했는데- 위에 큰언니가 남겨놓은 글 보고 또 눈물이 났어...
어젠 집에 오면서 핸드폰에 저장된 순자 사진 보고 또 울었어... 어찌나 생각이 나던지-
순자도 우리 생각하고 있을까?! 방금 큰언니랑 통화했는데 우리 순자 묻어주러 갔데- 엄마랑...
지금도 글 쓰면서 목이 메인다... 괜찮다가도... 여기 와서 순자 사진 보고 글 남길땐 눈물이 자꾸만 나-
순자야- 거기선 건강하게 맘껏 뛰어놀고-
우리 다시 만날때까지 잊으면 안된다-
오늘 이상하게 눈물이 자꾸 나네-
순자가 좋아하던거 들고 생각날때 놀러갈께- 가끔씩 꿈에서라도 만나서
신나게 뛰어놀쟈- 항상 기도할께- 사랑해-
순자맘님의 댓글
순자맘 아이피 219.♡.191.141 작성일
순자야...
울 순자가 지금도 내 꼭 옆에 있는것 같구나...
좋은 곳 간 지 열흘이 지나는 동안 울지 않으려고 많이 애썼는데 잘 참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어제밤엔 참질 못했다...
니가 내 팔배게를 하고 자던 생각... 자는 너의 몸을 쓰다듬던 내 손의 느낌... 너의 체온과 너의 초롱초롱한 눈빛...
하나같이 내 머릿속을 내 맘속을 파고 들더구나... 그래서... 어제는 미친듯 쏟아지는 눈물로 널 붙잡고 있었어...
거긴 어떠니...
어떠한 소음도 어떠한 고통도 없니??
양지 바른곳에 묻어주려고 산에 두 번씩이나 올랐다만 아직 널 묻어 주기엔 내 맘이 아직 널 보내주기가 싫어지네...
너도 싫은건 아니지?? 내 욕심인가??
꿈에라도 좀 나타나렴... 너무 보고싶다...
주위에서 누가 뭐라한들 너에 대한 사랑 그지 없는거 잊지 말고...
그 세상에선 편안한고 즐겁게 지내렴...
우리 좋은 세상에서 만날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
사랑한다~
또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