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댕겨가~ 이번에는 용평 가믄 곤도라 타고 한번 올라갈끄야.. 전번에 갈라고 했는데...알지? 형 게으른거?ㅋ 눈 오는거 봣어?
^^ 몇일 있다가 보장. 울 만득이^^

  좋아?^^ 산 꼭대기라 무섭거나 그러진 않아? 그래도 이 더운데...거기는 시원할꺼야^^ 그리고 형이랑 누나랑 겨울이면 자주 놀러 갈거고... 
산에 뿌려주고 마음이 그리 편치는 못했는데...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니 괜찮아 지는거 같아... 괜찮은거지???

  만득아...
울 만득이 더운거 못 참는데 ....
거기는 안 덥지? 시원한 곳 찾아서 zz하고 있게찌 ...
지금 넘 더워서 헝아랑 언니는 .. 땀을 삐질삐질 흘리거 댕겨 ㅋ
울 만득이 집이 넘 더워서 거기서도 더위 먹는건 아니지 ...
이제 곧 만득이가 좋아하는 용평가서 시원한 곳에 보내줄께...
더워도 좀만 참고 언니가 또 들를께....

  만득아~ 오늘 너무 좋았어...오늘 형한테 왔다가줘서 너무 좋았어...고마워^^ 꿈속이라는 것이 느껴지면서도...너를 만지면 촉감이 올까 걱정됬었는데...원래 그대로의 느낌이 나더라...얼마나 좋고 벅차 오르던지...너두 많이 좋아 하던데...^^ 깨끗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나타난 모습을 보니 안심도 되더구나... 만득아... 가끔 형의 꿈속에라도 이렇게 찾아와줘...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