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포키야~엄마야~
어제 못와서 미안해..
그런데 내일도 못오는데 어떡하지?
엄마 내일 지방내려가...어떡하니...울 포키 엄마 없어도 잘 지낼수 있지?
엄마없이 포키 지낸거 한두번 아니잖아...역시 나는 나쁜 엄마였어..
포키야~
포키가 쉬하라고 항상 화장실 문을 열어놓잖아...
어제도 역시 열어놨었지...그러다  `아! 포키가 없구나~`하는 생각이 났지 모야!!
그래서 화장실 문을 닫았어..
이렇게 항상 포키와 함께 했던 많은 날들의 습관이, 이제는 할수 없음에 엄마는 너무 슬퍼...
지금도 화장실 문을 열어놨네........
포키야~엄마 맘이 너무 아파....
어떡하면 좋니...
나쁜 포키..어쩜 엄마 꿈속에서 한번이라도 나타나지 않을수가 있니...
너무 보고싶은데,,,엄마가 그렇게 미운거야?
물론 밉겠지...나쁘고 무심한 엄마니까...
너무 죄책감에 엄마는 너무 괴로워...
포키 목걸이는 엄마차에 걸어놨어.
내일은 사진도 걸어놓을꺼야....
아 포키야~~너무 보고싶다...너무너무.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일년전으로만 되돌릴수 있다면,,,,
미안해...
우리 불쌍한 포키,,엄마 잘못만나서 아프게 고생만 하다가고,,
너무너무미안해....정말 너무너무 미안해....
포키야...이제는 정말 안아프지?
설마 하늘나라에서도 아픈거 아니지?
아프면 안대..
맛있는거 많이 먹고, 산책도 하고, 다른 강아지랑 재미있게 놀아야해....
포키는 다른 강아지 싫어했잖아..
엄마하고만 놀았는데, 설마 적응 못하는거 아니지?
포키는 눈치가 말짱해서 잘 놀꺼야..그치?
사랑해..포키야...
엄마는 항상 포키 생각하고 있어...
포키야...행복하게 잘 지내야해~
제발,,,,
포키야~~그럼 엄마 갈께...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
엄마 지방다녀오면 올께..
그때까지 잘 놀고 있어야해!!!
사랑해...포키야...포키는 엄마 딸이야..알지?

  포키야~~엄마왔어.
오늘 좀 늦었지?
포키야~이제는 안아프지?
엄마 원망하지?
미안해~~
아직도 이쁜 포키가 눈에 선한데~~엄마는 포키를 영원히 잊지 못해..
포키는 엄마 마음속에 있어...
어딜가든 항상 포키는 엄마랑 같이 있는거야...
포키한테 미안한 마음, 엄마는 항상 생각하고 있어...
이제는 울지 않도록 할께...
포키를 사랑하는 많은 가족들....
오늘도 포키얘기하며 보냈어...
미안해~~정말 미안해....
엄마가 제일 미안한건, 아픈거를 눈치 못채고 그냥 방관했다는거야...
포키가 했던 행동들이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아팠던거였어..
바보엄마는 그걸 몰랐던거야..무심하고 나쁜 엄마....
밥안먹을때 바로 알아차렸으면 포키 하늘나라 안갔을지도 모르는뎅....
엄마가 너무 무심했어..용서해줘~~
사랑해..포키야...너무너무 사랑하고 또 너무너무 미안해....
이젠 정말 아프지마...하늘 나라에서 행복하게 지내...
사랑해 포키야~~~

  포키야~엄마왔어..
이렇게 분향소라도 있으니까 조금은 맘이 편해~
보고싶으면 언제라도 이렇게 올수 있으니까....
아직도 엄마는 포키가 불쌍해...
엄마를 잘못 만나서, 아팠잖아...
게으르고 나쁜 엄마...
엄마는 자꾸 포키가 아파하던 모습이 생각나...
너무 괴롭다...
엄마는 옆에서 지켜볼수 밖에 없었잖아.
평생 엄마는 포키에게 잘해주지 못한것을 후회하며 살꺼야..
미안해...포키야...
우리 포키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행복하게 놀고있어~~
엄마 이따 또 올께...
사랑해 포키야~~

  우리 딸 포키야~~엄마왔어.~
우리 포키야~ 이제는 안아프지?
엄마는 포키가 하늘나라 가기전 모습이 자꾸 생각나....
괴로워 하던 모습이 너무 생각나....
미안해....정말 미안해....
엄마는 앞으로 어떻게 사니...
이렇게 포키 보내놓고 엄마는 너무 괴로워...
포키두고 밥 먹는다는거 조차도 너무 미안하고 힘들다...
포키야~~엄마 너무 힘들어....
너무너무 미안해....
엄마가 대신 아팠으면 좋으련만....
아파하는 포키보고 엄마는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어...
그냥 바라만 볼뿐....
포키야~~너무 미안하다...
아직 포키는 엄마랑 같이 있지만, 언젠가는 떠나겠지...보내줘야지....
엄마랑 좀더 같이 있자...
아직은 엄마가 포키를 보낼 용기가 없어...
너무 미안해...
아프지 말고 잘있어...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잼있게 놀고 있어...
사랑해 포키야....포키는 항상 엄마 맘속에 있는거야....
사랑해...

  포키야~~엄마야~
지금이라도 부르면 옆에 달려올꺼 같은데....
포키없는 이집이 너무나 허전해...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
정말 너무너무 미안해...
보고싶어...
우리 포키...보고싶다...
포키야 이제부턴 아프지마~~~
우리 포키는 착해서 천당갔을꺼야...
하늘 나라에서 엄마 지켜보고 있지?
항상 엄마는 포키 생각하고 있어...포키도 엄마 마음 알지?
사랑하는 우리 포키, 항상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영원히 엄마옆에 있을꺼라 믿어...
사랑해 포키야...
편히 쉬고 있어~~~
엄마 내일도 올께....
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