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ㅉ) |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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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8.♡.68.74) 작성일06-06-13 20:27 조회7,410회 댓글7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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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맘님의 댓글
조아맘 아이피 218.♡.124.70 작성일
어제는 엄마가 바빴어요.
^^* 우리 조아는 .. 무얼 하고 있을꼬?
헤헤...언니들이 이제는 조금씩 안정을 찾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조아야...
내 품에 안겨서 잠들던 너의 모습이 생각나는구만..
아주 오래전에 너를 알던 사람이 말하더라..
조아는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기에..행복한 곳으로 갔을 거라고...
엄마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치?
조아야...또 보자..
조아맘님의 댓글
조아맘 아이피 218.♡.124.70 작성일
사랑스런 나의 조아야...
언니가 지금 널 앞동산에 뿌리고 왔단다...엄마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
우리랑 함께 하지만...그래도..너의 육신은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그렇게 결정했어.
괜찮지?
엄마랑 언니랑 자주 가던 .. 그 곳이야...
네가 자유롭게 뛰어 다니던 그 곳..시끄럽고 무서운 자동차가 없는 그 곳...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신나게 뛰어 다니던 네 모습이 생각나네...
엄마가 아침에 잠이 없어서 널 자주 데리고 나가곤 했지..
기억하지? 육신은 자연으로..하지만 우리랑 함께 있는거야.
신기하지? 오늘 날씨가 참 우울하구나. 너의 생이 다하던 일요일도 이런 날씨였는데..널 자연으로 보내는 오늘도 그 때와 비슷한 날씨야.
우리 조아를 위해...조아 마니 덥지 말라고..시원하게 가라고...편하게 가라고..그런가보다.
우리가 항상 곁에 있다는 거 잊지 말고..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