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햐~ 엄마왓당...자기전에 울애기 보러왓지롱~~~~
엄마가 걱정이 있어..너의 몸을 화장하구 유골을 내곁에 두고 잇는데 할머니가 자꾸만
산에다가 묻어주래.... 그나마 유골이라두 잇어서 맘의 안식을 두고 잇는데..엄마 어떻해야할까?
널 내기억속에서 지워져 버릴까 그게 너무나 두렵구나.... 다른사람들 처럼 그러면 어떻게 하지?
너 생각은 어때? 엄마 욕심일까? .......................................................
에이~ 엄마 머리또 복잡하다... 꿈나라에서 꼬까옷 입구 이쁘게 보장....^-^♡ 천사같은 울애기.....
넌 역시 천사였어.... 그치? 하늘나라가 바빠져서 널 그리도 빨리 부른거구나.......아직 10년이나 더 살앗어야하는데......
머가 그렇게 바쁘시길래 하느님도 무심하시지........나중에 엄마가 보믄 떼찌 해줄꼐 ...^^약속~

  우리 현이랑 이름이 비슷하넹...
하늘나라가서 울 현이랑 친구 하면서 사이좋게 지내렴~
이뿌나... ㅜㅜ

  울 애기야!!
엄마 또 왓당...^^
회사일이 오늘은 많지가 않네...^^;;
그래서 자꾸 니생각만 난다......내 귓가에 너의 킁킁~거리는 소리만
맴도는구나.... 보구싶다 너무나도.... 너를 다시 안아볼수만 있다면...
내 소원은 그것뿐이야....... 다시 올께....

p.s 창문 밖 비가 또 주룩주룩 오네.... 오늘은 또  어떻게 하루가 지나갈까????

  우리 허니 떠난지 5일째 되는날이네...
엄마는 아직도 널 가슴에만 묻고 살아야하는데 ...
아직도 너의 얼굴이 너무 선명해......
너 하늘나라 떠나던날 기억하니?
 하늘도 울고 있었던 것을.....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줄 모르겟어...
엄마가 매일 맛난 빵과 과자 너의 유골 옆에 그릇에 담아놧엇는데 먹어봣어?
맛있지? 매일매일 먹으러와....그리고 꿈에서라도  우리 환한 얼굴로  다시 만나자...
하늘나라에선 더이상 처방식같은 것 먹지말구 맛있는거 다먹어....알찌?
사랑하는 애기야 ....우리 애기야..... 엄마 지켜봐죠....꼭 다시 태어나면 엄마딸로 태어나주렴...
그땐 이생에서 못준 사랑 더 많은 사랑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