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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ㄲ) | 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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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5.114) 작성일06-03-01 15:36 조회8,317회 댓글10건

본문

정유민

깜봉누나유민님의 댓글

깜봉누나유민 아이피 61.♡.245.22 작성일

  안뇽 댕이♡

누나예요. 누나는 오늘 시험을 봤어. 모의고사.

누나 원래 머리 나뿐거 알지??

역시나다. 슬퍼어 ㅜㅜ

그나마 누나는 글 쓰는거 정말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누나는 처음이 너무 무서워.

어떻게 하는지 감이 오질 않거든.

내가 잘한게 맞는건가?? 또 뭘 잘못한거는 아닌가?

이런 무서움.

그래서 막 수상집 찾아보고 있는데..

그것도 어렵다.


아, 누나는 요즘 정말 피곤해.

누나 잠 많은것도 알지??

맨날 먹고 자구 먹고 자구 했잖아ㅋㅋㅋ

근데 요즘에는 5시간?? 7시간은 절대로 못자.

잠이 부족해에!

우리 깜봉이도 잠 대따 많았는데

거기는 우리 봉이가 자기에 안성맞춤이니??

침대 보다는 바닥을 좋아했지.

누나방 침대는 많이 추웠잖어.

아빠 방 바닥에서도 잘잤는데..

우리 깜보 아빠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문 잘 열어줄걸.

막 못가게 하고 울면 엉덩이 때리구..

미안해라. 정말 미안해라.


봉아, 누나 방이 추워서 안오는 거니??

아님, 이젠 정말 아빠 방에서 누나 참견 안받고 잘 자고 있는거니,

누나 침대에 전기장판 덮었어.

막 뜨끈뜨끈하게 뎁혀 놓을게용!!

오늘은 누나 옆에 자.

정말 보고싶다.

누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누나의 밍기뉴.

아니, 밍기뉴만이 아니라

제제에게 뽀루뚜까, 밍기뉴라면..

넌 네게 그 둘을 다 합한거 만큼이나.

결코 그 이하는 아닐거야.

댕아, 제제는 너무 일찍 철이들고, 누나는 너무

늦게 철이든다.

정말 애 같이 네게만 기대. 네게 위로만 받으려고 해.

치.. 그래도 댕!!

그러는거 아니요.

누나가 보고 싶어하는거 알면서..

아가, 잘지내지??

그래. 하나님은 누나 기도를 잘 들어주시는 분이야.

누나가 언제나 우리 깜보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있게 해달라고 기도 하니깐 그럴꺼야.

보고싶다. 깜보야/



사랑해. 사랑한다 우리 깜댕이♥

깜봉누나유민님의 댓글

깜봉누나유민 아이피 61.♡.247.168 작성일

  안녕♡아가야.

오늘은 길게 쓰지 못하겠다ㅜㅜ

그치만 오늘은 누나가 울면서 쓰지도, 슬픈 이야길 하지도 않을거야.

역시 시간은 참 대단해.

그 어떤 상처도 곧 아물게 도와줘.

누나의 상처도 점점 아물어 가지만

요즘 학교 생활은 여전히 별루다ㅜㅜ

아가, 누나가 일요일날 못가서 미안해.

늦잠 잤당/

그 대신 애기야! 꼬옥~~!!! 누나가

다음주 일요일날, 아니.. 토요일날 꼬옥 갈께용^^

우리 애기 시져 좋아? 시져??

오케잉. 시져. 한통 사갖구 간다.

일요일은 누나 봉사활동 갈꺼거덩!

히히. 아가, 오늘도 누나 봤니??

바보 같은일 많이 했지??

젠엔장 에이형!!!

소심하고 또라이 같은 성격 싫타앙ㅜㅜ

그대신 누나 요즘 열심히 글짓기 하구 있어.

열심히 해서 누나 상타는 모습 보여 줄께,

잘가. 애기야^^ 알라뷰우~

사랑해. 사랑한다 우리 깜댕이♥

깜봉누나유민님의 댓글

깜봉누나유민 아이피 61.♡.244.177 작성일

  아가, 안녕.

오늘은 정말 너무 힘들어 계속 네 생각이 났어.

네가 있었다면은 지금 처럼 힘들지도 모든것이 짜증스럽지도

않았을 건데...

봉아. 만약에 누나가 애기 옆에 가면

그 때도 애기 누나 좋아해 줄래???

아니, 아직은 착한일 한게 없어서 못만날까??

아가. 누나 진짜 너무 힘들어.

세상에서 누나 하나만 남은거 같아.

학교 생활도 누나만 혼자야.

그래서 오늘도 밥도 않먹었어.

누나는 바보라서 친구도 못사귀나봐..

정말 살기 싫어진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고문 같고 너무 싫었어.

내일 다시 학교 가는것도 너무 싫어.

봉아. 만약에 내일이건 모레건 누나가 봉이 옆에 가면.

봉이 누나 따뜻하게 맞아 줄래?

누나 다시 한번 봉이네 누나 해도 돼??

아, 진짜 보고 싶다.

누나가 기댈곳이 없어 자꾸만 쓰러지고 싶어.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

애기야. 보고 싶어.

어쩜 우리 곧 만날수 있겠지??

진짜 애기 옆에 가고 싶다.

............보고 싶어. 아가. 보러가도 되니???

계속 약해 지기만 한다 누나가.

그치만 이제 강해지고 싶지도 않아.

여기까지일까?? 누나 운명도?

누나도 하나님옆에서 깜보와 함께 일수 있을까??


사랑해. 사랑한다. 우리 깜댕이♥

정유민님의 댓글

정유민 아이피 61.♡.244.177 작성일

  안녕, 깜봉아? 오늘도 재밌게 놀았니?

아가 이제 누나 방학이 끝났어.

그래서 누나는 혜미 누나가 입었던 같은 교복을 입었는데,

어때?? 괜찮았니??

오늘은 바람이 심하게 불고, 눈이 잠시 왔었어.

많이 추웠는데. 우린 애긴 추운거 싫어하는데.. 괜찮았지??

그래도 조금 추우면 누나가 보내준 옷입어.

우리 애기는 깜장색이라 빨강색 옷이 잘 어울렸어.

깜보는 그거 알고 있었니??

헤헤. 거기에 누나가 '정깜보' 이름 크게 써놨으니깐 잃어 버리지 않을꺼야.

깜보야.

어제 까지만 해도 정말 누나는 너의 옆에 가고 싶었어.

잠에서 깨고 싶지가 않았고,

숨을 쉬고 싶지 않았어.

근데 참 웃기지??? 학교에 나가니 친구들을 보고,

새로운 환경을 익히느라 오늘은

그렇게 많이 너의 생각을 하지도 않았고, 울지도 않았어.

미안해 깜보야.

누나, 나쁜 생각은 안할것이지만 자주 여기로 와 깜보에게 편지 할께.

깜보가 보진 못해도 마음으로 다 알수 있지??

여기 말고도 누나 일기장에도 매일 너에게 쓰는 이야기니깐

만약 여긴 없거나 누나 보고 싶거든 와요.

아가, 너는 지금 정말 하늘에서 놀고 있니??

아님. 너는 누나 곁에 있는데,

25일도, 26일도, 27일도, 28일도, 어제도, 오늘도.

계속 아무렇지 않게 우리집에.

가게에, 누나 옆에 있는데 누나는

바보 같이 느끼지 못하는 거니...

둘 다 싫다.

하늘에서만 놀아 누나 보지 않는 깜봉이 모습도.

언제나 집에 있는데 누나가 알아보지 못해 혼자서 슬퍼한 깜봉이 모습도.

둘 다 싫다.

그냥 하늘에서 재미있게 친구들하고 너무 아름답고 재밌는 곳에서 뛰어 놀다가

가끔씩.. 아니, 누나 욕심 대로는 자주 자주 누나 보러 오면 좋겠어.

우리 애긴 누나를 미워하고 있는 거니?

그래서 누나의 모든 바람은 욕심이니?

아니기를 바래.

봉아. 누나는 이제 부터 열심히 봉사 활동을 할꺼야.

정신 이상자 또라이 같은 못된 사람들에게 버려진 깜댕이 친구들도 도와 줄거고,

혼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자주자주 찾아뵐꺼야.

그럼 누나도 깜댕이가 가 있는 곳에 갈수 있겠지??

지금은, 누나가 너무 못되게만 살았어서

어느 날 갑자기 깜봉이 처럼 급하게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면

착한일 많이 해서 가뿐하게 깜보이 옆에서 지낼수 있게..

약속할께, 알겠지??

그니깐 만약에 누나가 자꾸만 깜보이랑 약속을 잊으라고 하면

깜보가 누나한테 와서 자꾸 얘기 해줘.

누나 머리 않좋은거 알지??

그러니깐 자주 와야 돼.

누나 깜봉이 만나면서 공부도 열심히, 글짓기도 열심히.

너무 알차게 나날을 보낼께.

지금은 거기에 많이 많이 있는 좋은 사람들, 친구들하고만 놀고 있어.

근데 깜보야.

누나가 깜보하고 약속 많이 했고, 꼭 지킬 테니깐..

깜보도 꼬옥 누나랑 약속 해줘

누나 미워 한다면 용서해주고,

아무리 거기가 재미있고 좋은 사람들만 있어도

가끔 누나한테 얼굴이라도 보여주러 와요.

알겠죠?? 우리 깜보??

오늘도 내일도 재밌있게 놀고.


사랑해. 사랑한다 우리 깜댕이♥

정유민님의 댓글

정유민 아이피 61.♡.244.177 작성일

  안뇽ㅋㅋ 애기야.

잘 놀고 있니?? 거긴 재밌니??

누나도 아빠도 엄마도 모두모두 잊을 만큼?

아님. 깜보는 계속 누나 옆에 있는데 누나가 자꾸만 모르는 거니.

아, 우리 애기 사진 많이 많이 찍어둘걸.

누나는 시간이 많을 줄 알았어.

내일도, 모레도, 다음 달도. 누나가 대학에 들어가도,

언제나 보고 싶을때 깜봉이를 보고 사진 찍어 주고 싶을때 마다 찍어 주고..

그럴 시간이 넘쳐 날줄만 알았어.

많이 괜찮아져 이젠 담담히 너를 떠올리며 내게 말걸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직인걸까??

우리 봉이가 싫어 할거 같은데도 잘있었니 말 다음엔 언제나 눈물이다.

아가. 우리 집에 온 아이 봤니??

너의 빈자릴 체워 줄 아이야.

저 아이가 너를 대신 하고 있는데..

누나의 마음은 자꾸만 비워진다.

무조건 너에게 미안하다.

봉아. 누나가 시간을 이길수 없어 자꾸만

너의 모습을 그리기가 더디어 진다.

누나 앞으로도 몇번이나 이런 아픔을 겪고 이런 아픔과 싸워야 할까?

행복하니, 우리 애기야???

누나 한테 서운하니?? 누나가 밉니??

그 어떤 말도 네겐 염치없다.

여긴 오늘도 조금 춥다. 거긴 따뜻하지??

행복하게 잘 뛰어 놀으렴,


사랑해. 사랑한다 우리 깜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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