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새끼 호동아 누나 퇴근할려고..울아기 보내고 두번째 맞는 주말이 되겠구나.<BR><BR>보석같이 소중한 너를 잃고 나는 살아가는구나...먹먹한 가슴이 익숙해지고 가슴을 치는 횟수도 늘고..<BR><BR>괜찮아 지겠지 ..사람이란게 원래 그런 존재니까..<BR><BR>우리 아가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해..<BR><BR>주말에도 울 호동구 생각 많이 할께~

  호동아...누나 점심 먹고 왔어  울애기 머하고 놀고 있어? 가슴에 돌덩이가 누르고 있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고 또한 <BR><BR>그것들이 익숙해져간다. . 날이 참좋아서 햇살을 쬐면서 울 호동구 생각했어 자리에 와서 제부도 동영상보며<BR><BR>건강하고 밝게 웃고 있는 호동이 보면서 다시한번 가슴을 친다. <BR><BR>시간이 필요하겠지..우리 호동이가 내가 밝게 지내게 된다면 나한테 와줄꺼라 믿어.<BR><BR>기분좋은 오후 보내고...누나한테 힘을 줘<BR><BR>

  호동아.. 잘잤어요? 누난 어제 형아랑 호동이 보고와서 모처럼 맘이 편해졌어..<BR><BR>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시고 누나가 힘들어하는거 보고 화를 많이 내셔서..<BR><BR>엄마도 잠을 못주무시고 그러네..누난 형아라도 있는데..말이지...<BR><BR>우리 호동이 간지 일주일째 되는날이다 시간이 간다는것이 그래도 일상이라는것을 마주한다는것이 다행이지만<BR><BR>그 기억에서 그만큼  너는 선명해져..<BR><BR>어제 엄마 보라고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집에 넣어뒀는데 엄마가 보고 좋아하셔..우리 호동이 건강하게 웃고 있어서.<BR><BR>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진짜 소원이 없겠다 <BR><BR>그간의 잡다한 욕심, 미움 원망 다 버리고 착하게 지낼 수 있을 꺼 같아. <BR><BR>또 누나의 쉽지않은 하루가 시작된다.  호동이가 곁에서 힘을줘..몽이양이랑 손꼭 붙잡고 누나한테 잠깐이라도 와줘..<BR><BR>사랑해 우리 호동이 <BR><BR>P.S.어제 그 가족없이 혼자간 찌찌는 만났니? 오거덩 잘해줘..

  호동아..<BR><BR>누나 어찌 또 하루를 보낸거 같아.. 자꾸 멀어져 간다..니가 간날로 부터 니가 없는 시간에 익숙해져 가는거..그리고 <BR><BR>우리 호동이 보내고도 웃고 밥먹고 살아가겠지..가슴속에 너를 간직하며 살면서 한순가도 너를 잊지는 않을께..정말.<BR><BR>지금은 아니지만 누나가 좀 행복해지더라고 서운해 할 우리 아가가 아닐꺼라는걸 알지만 누나 너무 힘들어..<BR><BR>몽이 언니가 쓰는 편지들이 내가 쓰는 글인것처럼 진짜..가슴에 와닿아.우리 포동이 너무 그리워..니 발냄새도 맡아보고 싶고..<BR><BR>배도 만져보고 싶고 너무 힘들다..<BR><BR>있다보자 우리 애기..내애기

  울몽이 남친~~호동아~~ 하늘이 정말 화창하다~~그치??<BR><BR>우리 천사들이 뛰어놀기에 너무나 맑고 화창한 날씨야~~ 하늘나라에서도 울 호동이랑 몽이랑 <BR><BR>신나게 뛰어놀고 있겠찌?? 오래간만에 보는 햇살 사이로 울 천사들 얼굴이 아른거리네...<BR><BR>울 호동인 오늘 무지~~좋겟따 누나가 호동이 보러 간다지?? 언닌 주말에 ~~엄마랑 오빠랑 같이 몽이보러갈려고<BR><BR>몽이가 좋아하는 소시지도 사간다고 약속했는데.. 울 호동이도 소시지 좋아하니?? 주말에 몽이랑 사이좋게 나누어먹으렴~<BR><BR>호동이랑 몽이가 비록 하늘나라에서 만났지만 너희들을 사랑하는 가족들처럼 너희둘도 가족같이~~서로를 <BR><BR>아끼고 사랑하면서 지냈으면 좋겟어~울 호동이는 사나이잖아~~사나이는 연약한 여자를 지켜주어야하는거 알지??<BR><BR>몽이도 호동이한테 무지~~~무지~~ 잘할꺼야.. <BR><BR>몽이 언닌~~몽이를 혼자서 하늘나라에 보내는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몽이가 무서워하지는 않을까 .. 외로워하지는 <BR><BR>않을까 하고 무지 걱정했는데... 호동이와 함께 하늘나라에 가서  몽이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수있었어.. <BR><BR>그래서 호동이한테 한없이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BR><BR>천사같은 너희들을 다시 잡을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을거 같은데.. 그길이 너무나 멀구나...<BR><BR>지금은 곁에 없지만 항상 너희를 그리워하는 누나와 언니의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되고 기억되길~~바래...<BR><BR>화창한 오후~~ 울 천사들~`기쁨의 미소와 ~~행복의 길에서 맘껏 뛰어놀고 맘껏 행복해야해~~사랑한다..아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