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내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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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설희 (58.♡.54.83) 작성일07-08-24 10:16 조회2,473회 댓글1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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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전화드렸는데..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무엇보다 단비 떠나는 길에 함께 슬퍼해주셔서 감사해요.
준비해주시는 손길 하나마다 얼마나 감사한지..
단비는
일요일 교회다녀온 뒤에
할머니 계신 춘천으로 갑니다.
마지막 가는길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단비도 고마워 할꺼예요..
참 분향소 신청했습니다..
댓글목록
kangaji님의 댓글
kangaji 아이피 211.♡.158.250 작성일
단비보호자님..
오랜시간이 흐른후 단비가 저희 장례식장에 찾아 오기를 바랬었는데..
단비일로 문의 하시고 고비를 넘긴줄로 알았는데...마음이 아팠습니다.
한편으론 그동안 힘들게 버텨준 단비가 대견하기도 했었고요...
구리시까지 먼 길 아침 출근시간에 가시느라 고생하셨지요?...
15년을 넘게 단비를 아끼고 사랑한 보호자님의 마음을
착한 단비는 잘 알고 있을겁니다.
평생동안 늘 함께 하지 못해서 마음은 아프지만,
예쁘고 착한 단비는 천국에서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아프지도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을겁니다.
너무 많이 슬퍼하셔서 장례시간을 좀 단축해서 진행했습니다.
너무 울고나면 머리도 많이 아프고 몸살을 앓게 되실까봐...
저희 하는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가들에게 사랑으로 보답할께요.
할머니 게신 춘천에서 좋은 공기와 영원히 호흡할 단비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