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문의 드려요

진도랑 아끼다랑 섞인 우리 식구가 많이 아픕니다.
12년째 저희 식구랑 살고 있습니다. 자기 명 다 채우고 갈 줄 알았는데
주인들의 무지로 심장사상충에 걸려서, 증상나타난지 일주일도 채 안되었는데
전혀 일어나지도, 먹지도 못합니다.
어제부터는 물도 못먹고,
앉은채로 소변보고, 혈변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나 깔끔떨던 녀석이..머리는 아직 멀쩡한데..그런 자기 모습에
얼마나 마음 아파할지........
거의 마지막이 다 된 것 같아 준비합니다. 어찌 표현을 못하겠네요

전에는 아파트에서 키우다가 주민들 항의로
어머니 가게 뒷마당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오셔서 염등의 수습을 하실 때 여기는 장소가 좀 적절치 않은 것 같아서요
혹 그쪽 사무실이나, 예식장에서도 수습절차가 가능한지요??
오셔서 하실 땐 필요한 장비나 준비물들을 다 가져오시는지요?

위치가 여기는 안양인데요..무료 픽업이 가능한지요?

오늘도 혈변을 봤다는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